- 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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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강사는 초·중·고등학교의 특기적성이나 방과후 강사, 유치원·어린이집 환경교육강사, 환경모니터링 요원, 환경단체 자원봉사활동가 및 상근인력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강사로 나설 경우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은 주5일 교육을 진행한다. 겨울에는 주로 다른 강사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에 힘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에는 다른 여러 환경교육강사들과 논의를 하거나 서로의 기획안을 검토하는 식으로 활발히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환경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교류협력,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환경교육관련 교재 및 교구 개발 업무를 하기도 한다.
- 준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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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환경교육강사와 관련된 특별한 자격증은 없다. 대신 여러 센터나 환경단체에서 환경교육을 일정시간 이상 수강한 사람들에게 수료증 등의 형태로 강사 인증을 해주고 있다. 또 산림청이나 산림문화원 등에서는 녹색교육,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여러 센터나 단체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하고 있다. 때문에 환경교육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증 받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나 단체에서 교육을 받은 뒤 환경교육강사로 나서는 것이 가장 빠르다.
환경교육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 소명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환경교육이나 환경과 관련한 여러 단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아 환경교육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학생들뿐 아니라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과도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하므로 예의 있는 태도와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다.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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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환경교육은 환경과 관련한 센터나 시민단체에서 계절별, 월별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학교와 지자체에서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프로그램을 늘려가고 있다. 아직 학교에서는 재량활동 시간이나 CA시간, 방과 후 교실 등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환경과 관련한 교과과정을 도입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TF팀 형식으로 조직을 꾸려 환경교육이나 생태마을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사코디네이팅 과정을 만들어 여기서 교육을 받고 배출된 환경교육강사를 지역 내 각 학교에 배치하는 등 환경교육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경문제는 지금도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지만 산업화 등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삶의 중심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어린이의 인성과 두뇌발달에 있어서도 자연과의 교감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각종 자연학교가 유행하고 있고 학교 내에서도 텃밭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환경프로그램과 이를 지도할 환경교육강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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