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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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제작 및 설치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간판제작 및 설치원은 네온간판, 입간판, 전광판 등의 각종 광고용 간판물을 제작하고 설치한다. 이들은 고객과 협의하여 점포나 건물, 혹은 광고물의 성격에 맞게 간판의 형태와 크기, 디자인, 색상 등을 결정하여 간판을 제작하고 설치한다. 흔히 길거리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간판, 현수막, 벽보 등의 옥외광고물뿐만 아니라 지하철, 건물 안 등의 각종 안내표지판까지 다양한 광고물을 제작한다.

간판제작 및 설치원은 광고주로부터 주문을 받아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물의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형태, 제작을 기획하며, 고객이 원하는 형태와 내용의 광고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크릴, 목재, 금속 등의 재료와 공구를 준비한다. 본 작업으로 들어가 재료와 컴퓨터 등의 장비를 이용해 광고물을 제작하고 제작된 광고물을 지정된 장소에 설치한다.

규모가 있는 업체에서는 디자인, 출력 및 제작, 설치 등의 작업이 분업화되어 있지만, 규모가 작은 제작업체에서는 소수의 인원이 전 공정을 담당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간판 설치 작업 시 일반적으로 크레인을 이용하지만, 아직 로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건물 외벽이나 높은 곳에 간판을 설치할 때 추락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개업 등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간이나 눈, 비 등 악천후 속에서 작업해야 할 때도 있고, 전광판 및 LED조명 간판과 같이 전기를 다루는 작업을 할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작과정이 대부분 기계화·자동화 되었다 하더라도 마무리 작업 시에는 각종 기계나 전동공구를 사용하므로 공구사용 시에도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이 필요하지 않다. 간판제작업체의 보조원으로 입사하여 숙련 기술자로부터 제작과 설치와 관련된 실무를 배워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판 제작과정에서 디자인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 관련 학과 : 시각디자인과, 광고디자인과, 옥외광고디자인과, 공예디자인과, 공업디자인과 등

▲ 관련 자격 : 광고도장기능사(한국산업인력공단), 옥외광고사(한국옥외광고협회)

입직 및 경력개발

광고물대행업체, 광고물기획 및 디자인업체, 간판제작업체, 도로표지판 등 광고시설물 제작업체에서 종사한다. 관련 경력이 없으면 보조원으로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업체에 따라 설치 업무에 대해서는 일용근로자를 고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간판제작 업무는 디자인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격 취득과 별도로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광고도안 디자인, 편집 등에 대한 기술을 익힌다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차후에 관련 자격을 취득하여 광고물제작업체를 직접 창업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간판제작 및 설치원은 용도에 맞는 간판을 제작할 수 있는 감각과 설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작업 특성상 능숙하면서도 정교한 손동작이 요구된다. 간판을 제작하고 설치할 때에는 기계나 전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안전한 설치작업을 위해 세심한 주의력이 필요함은 물론 무거운 재료와 도구를 다뤄야 하므로 신체도 건강해야 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간판제작 및 설치원에 대한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은 하단 참고
간판제작 및 설치원
  • 성별 - 남자:94.9%, 여자:5.1%
  • 연령별 - 20대이하:5.1%, 30대:20.7%, 40대:41.5%, 50대:25.3%, 60대이상:7.4%
  • 학력별 - 고졸이하:64.1%, 전문대졸:14.3%, 대졸:21.2%, 대학원졸:0.5%
  • 임금수준 - 하위25%:110만원, 중위50%:162만원, 상위25%:229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로 감소(-2%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유지(-1%초과 +1%미만), 다소증가(1%이상 2%이하), 증가(2%초과) 중 유지에 속함

향후 10년간 간판제작 및 설치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간판제작 및 설치원은 2015년 27.8천 명에서 2025년 28.6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0.8천 명(연평균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간판제작 및 설치원의 고용과 관련된 전시 및 광고용 조명장치 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4년 기준 3,310개소로 2008년 3,793개소에 비해 증가했으나 종사자 수는 2008년 10,914명에서 2014년 10,854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7년간 일자리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전시 및 광고용 조명장치 제조업 현황에 대한 정보로 상세내용은 하단 참고

전시 및 광고용 조명장치 제조업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개소) 3,793 3,731 3,439 3,478 3,530 3,408 3,310
종사자 수(명) 10,914 11,151 10,543 10,518 10,926 10,298 10,854

향후 10년간 간판제작 및 설치원의 고용변동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간판 제작 및 설치에 있어 로봇화, 자동화, 3D프린팅 등 신기술이 보다 많이 사용되는 등 사람이 직접 하는 작업의 비중보다 기계나 자동화 기술도구를 사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광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광고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등 온라인 매체의 사용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일거리 증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점포가 자주 교체되면서 옥외광고물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새로운 재질과 형태의 간판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기계자동화에 따른 고용 감소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부터 디지털광고가 옥외광고에서 허용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8월 30일 시행된 「옥외광고물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인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에 디지털광고물이 추가되었다. 또한 그간 우리나라는 옥외광고물의 종류와 크기, 색깔, 모양, 설치 가능 지역, 장소 등을 엄격히 제한했지만 개정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령 시행 등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여 활성화 가능성도 있다.

최근 옥외광고물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증강현실, 가상현실, 비콘, 근거리무선통신(NFC), 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정보기술과 융합하여 극장, 경기장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뿐 아니라 학교, 학원 등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의 장소로 확대될 것이다.

옥외광고 제작 및 설치 업무에 정보통신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향후에는 기획 및 제작 분야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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