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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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경기감독 및 코치는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의 운동선수를 관리·지도하고 훈련하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예방과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첨단계측기 등을 이용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테스트하고 적절한 운동처방과 치료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때에는 개최지의 위치와 환경, 기후 등 제반조건을 미리 파악하여 작전을 세우고 훈련 시 참고한다.
경기감독은 운동·훈련을 비롯한 선수단 전반을 지휘하는 총책임자이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최고의 기량을 얻을 수 있도록 훈련계획을 세우고, 코치에게 선수 훈련을 지시한다. 경기 전략과 전술을 세워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시합 시 출전 선수를 선발·배치하며, 선수 교체 및 작전을 지시한다. 판정에 이의가 있으면 판정위원회나 본부에 이의신청을 하기도 한다. 합숙훈련을 계획하고, 팀의 운영 및 행정 관련 업무를 수행하거나 다른 팀의 경기를 참관하고 특정선수를 테스트하여 스카우트하기도 한다.
코치는 경기감독의 총 지휘 아래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직접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고, 운동기술을 직접 보여주면서 훈련시키며, 선수들의 개인기록을 점검하여 실력 향상을 돕는다.
경기 중에는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관찰하고 작전을 짜며, 부상선수가 생기면 치료 및 선수교체 등의 조치를 취한다. 대체로 해당 종목의 운동기량이 뛰어난 선수 출신이 코치를 맡고 있으며, 일부는 선수생활을 병행하기도 한다. 종목마다 다르지만 일부 종목(야구)은 코치를 세분화하여 트레이닝코치, 컨디셔닝코치, 재활코치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경기감독 및 코치는 운동종목에 따라 축구감독 및 코치, 씨름감독 및 코치, 수영감독 및 코치 등으로 불리며, 소속에 따라 초중고·대학감독 및 코치, 프로팀·실업팀 감독 및 코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코치 중에는 학교를 순회하며 해당종목의 선수 훈련이나 선수 발굴 등을 담당하는 순환코치도 있다. 이들은 각 교육청에서 고용하여 상임감독 및 코치를 두기 어려운 학교를 돌아다니며 선수를 관리한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체육교사가 운동부 지도자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학은 체육학과의 실기교수가 감독 및 코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해당 종목의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경기 준비를 위해 선수들과 장기간 합숙하거나 시합 때문에 지방이나 해외출장을 가는 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다. 또한 경기결과나 선수 기록을 통해 지도력이 즉각 평가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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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해당 종목의 선수로 활동하다가 감독 및 코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선수로 활동했더라도 감독이나 코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지도력뿐 아니라 이론과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체육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감독 및 코치로 일하려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도자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전문스포츠지도사 1, 2급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한데, 특히 국가대표팀 감독이나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이 자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학교 운동부의 순회코치도 해당 종목의 선수로 활동했거나 해당 종목의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지도자 역시 전문스포츠지도사 또는 체육2급 정교사 자격 소지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2015년 1월1일부터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체육지도자 자격제도가 개편됐다. 기존의 ‘경기지도자’, ‘생활지도자’ 자격증의 명칭은 ‘스포츠지도사’로 통합됐으며 기존의 경기지도자는 ‘전문스포츠지도사’로, 생활체육지도사는 ‘생활스포츠지도사’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경기 지도자(감독 및 코치)가 되려면 필기시업 → 실기 및 구술시험 → 연수(실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1급 전문스포츠 지도사의 자격 요건은 해당 종목 2급 전문지도자 자격 취득후 해당 종목 경기 지도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요건은 해당 종목 경기경력 4년 이상이며, 학교에서 체육 분야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또는 정부가 인정한 외국 학교에서 체육 분야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이다.
▲ 관련 학과 : 체육학과, 사회체육과, 경기지도학과, 태권도학과, 유도학과, 생활체육과, 스포츠과, 스포츠과학과 등
▲ 관련 자격 : 전문스포츠지도사 1급/2급(국민체육진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공개채용보다는 개인의 실적을 평가하여 스카우트하는 체제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주로 국가대표팀, 실업팀, 프로팀, 학교 운동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선수나 지도자로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전력이 있으면 취업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 이 밖에 체육관을 직접 운영하거나 스포츠해설가, 스포츠센터의 강사, 스포츠에이전트, 전문 스카우터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본인의 체육시설을 경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승진 체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운동선수로 일정 경력을 쌓은 후 코치나 감독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은 다음 수석코치를 거쳐 그 능력을 인정받으면 감독으로 승진하기도 한다.
초·중·고등학교에서 경험을 쌓는 동안 경기 성적이나 지도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으면 대학팀이나 실업팀,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 등으로 진출한다.
적성 및 흥미
경기감독 및 코치는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지도력과 통솔력,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해당 종목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하며, 상대편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분석력과 판단력이 요구된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체력 증진을 위한 훈련방법을 고안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기량과 능력에 따라 운동량을 지시할 수 있는 분석력도 필요하며, 다양한 운동방법과 스포츠와 관련된 의학 지식이 요구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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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경기감독 및 코치-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89.5%
- 여성
- 10.5%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21.1%
- 30대
- 40.4%
- 40대
- 28.1%
- 50대
- 10.5%
- 60대
- 0%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7.0%
- 전문대졸
- 10.5%
- 대졸
- 71.9%
- 대학원졸
- 10.5%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123만원
- 중위 50%
- 217만원
- 상위 25%
- 371만원
- 성별 종사현황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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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경기감독 및 코치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는 전 세계가 집중할 수 있는 분야로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국제 체육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는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스포츠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과 여가활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도 세계 상위 수준의 경기력 확보를 위해 학교의 운동부와 체육계 학교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성정책을 지원하는 등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2014년 체육백서」에 따르면 2014년 초·중·고, 대학, 일반인 등록 선수는 전년도 대비 9.48% 감소한 12만 2,468명이었다. 초등학생 선수가 7,681명으로 25.53%나 감소하는 등 학생 선수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등록 선수는 2010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 2012년 7.13% 감소했다가 2013년 5.13% 증가했으나 다시 2014년에는 9.48% 감소하였다. 체육지도사 중 코치에 해당하는 경기지도사(2015년 이후 전문스포츠지도사)는 2014년 2,335명(1급 73명, 2급 2,262명)이 새롭게 자격을 부여받았다. 2014년 말 현재 전문스포츠지도사는 총 3만2,977명이 배출되었다.
한편, 학교 운동부의 대회 출전으로 인한 수업결손, 선수 폭력, 체육특기자 입시비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책으로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자격을 경기지도자 또는 체육 2급 정교사 이상 자격 보유자로 제한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향후 경기지도자 자격취득자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약직 신분으로 근무환경이나 보수가 열악했던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학교 진출을 꺼렸던 스포츠 관련 인력의 관심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존에 관심을 받지 못하던 스포츠 종목들이 새롭게 인기종목으로 부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제대회가 증가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를 지도할 감독 및 코치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테니스 붐이 일면서, 한국 테니스 선수 출신 코치들의 진출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 종목 스포츠로 제한되어 있고, 비인기 스포츠의 재정적 지원은 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비인기 스포츠 프로팀의 경우에는 신생 구단의 창단이 어렵고, 오히려 팀이 해체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 프로팀 경기 감독 및 코치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직업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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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진흥공단 (02)410-1114
- 대한체육회 (02)2144-8114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1644-8000
- 한국스포츠개발원 (02)97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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