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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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 및 범죄 예방 활동을 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담당한다. 또한 범죄를 수사해 범인을 검거하고, 치안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며, 대테러·대간첩 작전의 수행 및 안전한 집회시위 관리를 위한 활동도 담당한다. 동시에 경찰관은 성실, 허위보고 금지, 직장이탈 금지, 지휘권 남용 금지, 정치관여 금지, 집단행위 금지, 제복 착용, 무기 휴대 등의 법적인 의무를 지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경찰청 직제에 따른 세부업무를 살펴보면,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112신고 출동으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기초질서 유지 및 범죄예방,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경찰의 전반적 업무를 담당한다. 수사 기능은 살인, 강도, 마약 등 강력범죄, 사기, 횡령 등 범죄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수사 활동을 담당한다. 사이버안전 기능은 해킹, 인터넷사기, 사이버명예훼손 등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위해 사이버범죄를 수사한다. 교통 기능에서는 교통단속과 사고 예방 및 법규위반자 단속, 교통사고조사를 담당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한다. 외사 기능은 외국인과 관련된 범죄수사 및 정보수집, 국제형사경찰(인터폴) 업무를 담당하며 경비 기능은 중요 인사의 경호 및 시설 방호, 대테러 예방 및 진압대책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정보 기능은 치안과 관련된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범죄수사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보안 기능은 대간첩 정보수집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홍보 기능은 경찰의 일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여론을 파악하여 경찰활동에 반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경무인사기획, 기획조정, 감사, 정보화장비정책 업무는 경찰조직 내 업무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최근 경찰의 업무범위가 확장되어 2012년 학교폭력 예방, 수사 및 위기청소년 선도를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가 시행중이고, 2016년에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현장조사 및 사후 모니터링, 지역사회 연계 등을 담당하는 학대전담경찰관(APO) 제도가 신설되었다.

해양경비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은 국민안전처 소속으로 주요 항만의 중요시설 보호, 바다 위에서 일어나는 해상범죄 (강·절도, 밀입국, 밀수 등)의 단속, 영해침범 외국 선박의 감시·차단과 해양오염 단속, 그리고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구조활동 등을 한다.

근무환경

경찰관의 근무는 치안활동 계획 수립, 현장근무자 지원 등을 담당하는 내근과 112신고 대응, 범죄 수사 등을 담당하는 외근으로 나눌 수 있다. 외근경찰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경찰관의 안전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현재는 4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전체 경찰관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지역경찰(지구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범죄예방순찰, 112신고출동 및 현장 초동조치를 담당한다.

근무형태는 담당 부서에 따라 주 5일 근무를 하거나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치안상황에 따라서는 내·외근 구분 없이 비상근무, 초과근무, 휴일근무 등 불규칙한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경찰관은 업무 중 교통사고, 범인으로부터 습격 등 다른 직업에 비해 사고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4년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순경 공개채용에 합격하면 일정 교육이수 후 순경으로 일할 수 있다. 반드시 대학을 나올 필요는 없지만 경찰행정학과 등을 졸업한 후 경찰시험을 준비하면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경찰간부로 일하기 위해서는 경찰간부후보생시험에 합격하여 경찰간부후보생이 되거나 경찰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경찰대 학생은 4년간 경찰대학에서 법·행정 학사학위과정을 수료하고, 학위과정 내에 사이버범죄수사, 테러리즘 등 경찰학 심화과정을 이수하며 전문적인 경찰실무능력을 배양한다.

학교전담경찰관 경채의 경우 아동·청소년·교육·상담·심리 분야 전공 학사 이상인 자, 과학수사 경채는 과학수사 관련 분야 학사 학위 이상인 자, 외국어 전문요원은 해당언어 전공으로 2년제 이상 대학졸업자 또는 해당 언어를 공식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2년 이상 체류자를 대상으로 하는 등 분야별로 자격이 상이하기에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맞추어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 관련 학과 : 경찰대학, 경찰학과, 경찰경호과, 경찰행정학과, 사이버경찰학과, 경찰행정법학과, 여성경찰행정학과, 법학과 등

입직 및 경력개발

경찰관은 경력직 공무원 중 특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며, 업무특성을 고려하여 공개채용과 경력경쟁채용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공개채용은 경찰대학생(경찰대학), 경찰간부후보생(경찰교육원), 순경공채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경찰대학생과 경찰간부후보생은 경위로, 순경공채는 순경으로 임용된다. 순경공채는 남녀순경공채와 전의경 경채, 101 경비단으로 구성되며, 경력경쟁채용은 특수한 기술·자격·전문지식을 보유한 자에 대해 특정부서 근무를 조건으로 선발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변호사, 항공, 경찰특공대,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학교전담, 지능범죄, 외사 등으로 임용계급도 순경부터 경감까지 다양하다. 채용 절차는 필기·실기시험, 신체검사, 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 가산점적용 후 최종 합격 순으로 이루어진다. 응시분야에 따라 응시자격이 상이하며, 사이버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gosi.police.go.kr)에 방문하면 매년 채용인원과 지원기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순경공채(경력경쟁채용 다수 포함) 시험 합격자는 34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신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치안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신임경찰 양성을 목표로 경무, 생활안전, 수사, 형사, 교통, 사격, 운전 등 경찰실무와 현장실습을 한다. 경찰대학생은 4년간 경찰대학에서 법·행정 학사학위과정을 수료하고 학칙이 정하는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된다. 경찰간부후보 시험 합격자는 52주간 경찰교육원에서 신임교육을 발고, 수료하면 경위로 임용된다.

경찰계급은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치안총감의 11개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승진 방법은 시험, 심사, 특별승진, 근속승진 4가지로 분류된다. 일선 경찰서의 보직은 지구대장(파출소장)은 경감이나 경정이, 경찰서장은 대부분 총경이지만 규모가 큰 경찰서의 경우 경무관이 담당하기도 한다. 순경부터 경위까지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일하는 실무자이고, 경감·경정은 중간관리자, 총경부터는 지휘관 역할을 담당하며 경무관 이상 치안총감은 중앙 경찰 조식을 이끌어가는 경찰의 수뇌부라 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법집행이나 규칙준수 및 질서유지를 위해 무엇보다도 인내력과 솔직하고 도덕적인 정직성이 요구된다. 아울러 다른 사람을 계도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사회적이고 교육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회형 흥미유형, 그리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활동을 선호하는 진취형 흥미유형이 필요한 직업이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경찰관 종사현황 : 성별(남성93.5%, 여성6.5%), 연령별(20대9.7%, 30대22.1%, 40대43.3%, 50대23.3%, 60대이상1.6%), 학력별(고졸이하24.9%, 전문대졸14.4%, 대졸58.1%, 대학원졸2..5%), 임금수준(하위25% 218만원, 중위50% 356만원, 상위25% 506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경찰관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2015년 경찰관 취업자 수는 105.6천 명이며, 2025년에는 121.9천 명으로 약 16.3천 명(연평균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 경찰범죄통계에 따르면 2015년 경찰관 취업자 수는 113,077명으로 2010년 101,108명에 비해 연평균 2.4% 증가하였다.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으로 경찰 1인당 담당인구 456명으로 선진국(미국 427명, 영국 421명, 프랑스 322명, 독일 305명 등)에 비해 경찰관 수가 부족한 형편이다. 경찰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경찰인력 2만 명(경찰 188,000명, 해경 1,200명)을 증원하여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청소년 보호,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분야에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경찰관 현황 및 1인당 담당인구 표 내용 확인

연도별 특허출원현황경찰관 현황 및 1인당 담당인구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경찰관 96,324 97,732 99,554 101,108 101,239 102,386 105,357 109,364 113,077
1인당 담당인구 509 504 498 492 501 498 485 469 456

최근에는 사이버 범죄가 금융 산업이나 원자력 발전 등 국가 기간산업이나 안전 관련 핵심 시설까지 미쳐 앞으로 이를 보호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보다 전문화된 인력의 보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정보화시대 진전으로 해킹, 바이러스 유포, 인터넷 사기, 사이버 금융사기, 명예훼손, 사이버음란물, 사이버 도박 등 사이버 범죄 발생건수가 2010년 122,902건에서 2015년 144,679건으로 18%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향후 IT전문지식을 보유한 사이버범죄 수사요원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사이버 범죄발생 및 검거1 표 내용 확인

연도별 사이버 범죄발생 및 검거1
연도 총계 사이버테러형 범죄 일반 사이버 범죄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2010 122,902 103,809 111,772 18,287 14,874 16,777 104,615 88,935 94,995
2011 116,961 91,496 95,795 13,396 10,299 11,399 103,565 81,197 84,396
2012 108,223 84,932 86,513 9,607 6,371 7,239 98,616 78,561 79,274
2013 155,366 86,105 92,621 10,497 4,535 5,514 1,444,959 81,573 87,107

연도별 사이버 범죄발생 및 검거2 표 내용 확인

연도별 사이버 범죄발생 및 검거2
연도 총계 정보통신망 침해범죄 정보통신망 이용범죄 불법컨텐츠범죄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발생건수 검거건수 인원
2014 110,109 71,950 59,220 2,291 846 1,171 89,519 56,461 38,579 18,299 14,643 19,470
2015 144,679 104,888 75,250 3,154 842 1,098 118,362 86,658 50,777 23,163 17,388 23,357

덧붙여 디지털 매체가 중요한 수사단서로 등장함에 따라 디지털 증거분석 요청이 2010년 6,247건에서 2014년 14,899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포렌식 조사기술, 장비 개발, 절차연구 등의 분야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유형별 디지털 증거분석 현황 표 내용 확인

유형별 디지털 증거분석 현황
연도 합계 컴퓨터기기(PC,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CCTV, 네비)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휴대폰) 파일/ 기타(해킹,암호,DB 등)
2009 5,793 3,820 187 658 828
2010 6,247 3,864 276 1,611 496
2011 7,388 3,356 479 3,352 201
2012 10,426 3,830 393 5,870 333
2013 11,200 3,138 483 7,332 247
2014 14,899 3,079 510 10,656 654

정보통신의 발달과 국제화에 따른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의 확대로 외국인 범죄, 산업정보 유출, 밀수사범 등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최근 재외국민 및 해외여행자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의 테러·재해발생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하는 등 외사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전문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 보호,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및 피해자 보호 업무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18년 이후에는 인구증가세가 둔화되어 치안수요 증가폭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치안서비스 분야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면 고용감소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을 요약하면, 경찰관의 고용은 인구 고령화 및 기술발전으로 인한 자동화 등 감소요인이 있지만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선진국에 비해 많고, 사이버범죄, 외사 등 전문분야 경찰인력에 대한 수요증가 및 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이 보다 큰 영향을 미쳐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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