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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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원 및 매표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계산원은 고객이 구매한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정산하여 돈을 받는 일을 하며, 매장계산원과 요금정산원이 있다. 매표원은 입장권이나 승차권 등을 발매하는 일을 하며, 복권이나 경주권을 발매하고 당첨금을 지급해주는 복권 및 마권판매원도 있다.

매장계산원은 캐셔(Casher)라고도 하는데, 상점, 레스토랑, 마트 등에서 고객이 구매한 제품이나 음식, 서비스 등에 대해 고객으로부터 현금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받아 대금을 정산한다. 고객이 이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바코드 또는 계산서에 따라 정산하여 청구서를 제시하고, 현금이나 수표, 신용카드 등을 받아 계산해 주고 영수증을 발급한다. 본인의 업무시간이 끝나면 수납금액과 판매금액 등을 정산하여 다음 업무인계자에게 알려주거나 관리자에게 알린다. 상점의 규모나 근무인원에 따라 물품관리나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같이 수행하기도 한다. 요금정산원은 주차장이나 톨게이트 등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여 발생한 요금을 계산하여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잔돈을 지불한다.

매표원은 놀이공원, 극장, 유원지 및 운송업체에서 입장권이나 승차권, 이용권 등을 발매한다. 버스, 지하철, 기차 등의 운송승차권을 판매하는 승차권판매원, 공원이나 극장, 유원지 등에서 입장권이나 이용권을 판매하는 입장권판매원 등이 있다. 이들은 고객이 이용을 원하는 시간이나 매표 수, 좌석번호 등을 확인하여 입장권 등을 발권한 후 대금을 받고 정산한다. 매표 업무가 끝나면 판매대금을 정산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보고한다. 복권이나 경마권, 경륜권, 경정권 등을 판매하는 복권 및 마권판매원은 고객이 제시한 구매표를 받아 판독기로 전산처리한 후 복권이나 경주권을 발매한다.

고객이 복권 당첨번호가 발표되거나 경주가 끝난 후에 복권이나 경주권을 제시하면 판독기계를 이용하여 당첨 여부를 확인한 후, 정해진 환급금을 지급한다.

근무환경

매장계산원은 통상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등 육체적으로 힘이 든다.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교대근무를 하기도 한다. 요금정산원 및 매표원은 대개 협소한 요금정산소나 매표소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계산원 및 매표원으로 일하는 데 요구되는 학력이나 자격은 없으며, 취업 후에 현장에서 간단한 교육 후 일을 하면서 업무를 익히는 경우가 많다. 버스, 지하철, 기차 등의 운송업체에 취업하는 승차권판매원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입직 및 경력개발

계산원은 대형마트, 백화점, 레스토랑, 도소매업체 등 다양한 업체에서 근무한다. 요금정산원의 상당수는 대형 빌딩이나 상가의 주차장,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근무한다. 매표원은 극장이나 놀이공원, 유원지, 운송업체 등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정규근로시간 근무 외에 시간제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계산원이나 매표원에서 관리직으로 승진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경력이 오래되고 관리능력이 인정되면 사원에서 주임으로 승진하거나 판매원이나 정산원, 매표원 등을 관리하는 관리직으로 부서 이동을 하기도 한다.

적성 및 흥미

계산원 및 매표원은 기본적인 계산 능력이 요구된다. 정산이나 발권을 위해 간단한 컴퓨터 활용능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매표원 및 복권 판매원
  • 성별 종사현황
    남성
    38.6%
    여성
    61.4%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19.5%
    30대
    14.7%
    40대
    28.3%
    50대
    24.3%
    60대
    13.2%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63.0%
    전문대졸
    13.1%
    대졸
    23.1%
    대학원졸
    0.8%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41만원
    중위 50%
    107만원
    상위 25%
    179만원
매장계산원 및 요금정산원
  • 성별 종사현황
    남성
    34.5%
    여성
    65.5%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24.4%
    30대
    15.5%
    40대
    20.2%
    50대
    21.7%
    60대
    18.2%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59.3%
    전문대졸
    11.2%
    대졸
    29.1%
    대학원졸
    0.4%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47만원
    중위 50%
    122만원
    상위 25%
    274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계산원 및 매표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계산원 및 매표원(매장계산원 및 요금정산원, 매표원 및 복권판매원)은 2015년 약 443.9천 명에서 2025년 약 506.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62.7천 명(연평균 1.3%) 정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직업별로 보면 매장계산원 및 요금정산원과 매표원 및 복권판매원 각각 연평균 1.3%, 1.6% 정도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개인의 소득 증가와 맞벌이 가정 및 독신가정의 증가, 여가 및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외식 산업과 관광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여 왔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2015)에 따르면, 계산원 및 매표원이 주로 종사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4개 산업에서 사업체수는 2006년 192만 개에서 2014년 210만 개로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는 2006년 531만 명에서 2014년 648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여가 및 문화, 관광 산업의 성장은 계산원 및 매표원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대형마트의 증가는 기존 상점판매원의 고용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매장계산원의 고용에는 커다란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자동화기기의 확산과 온라인 예약의 증가는 계산원 및 매표원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극장이나 유원지, 기차나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는 무인매표기기가, 주차장에는 무인 주차권 발매기와 정산기가 설치되고 있다.

일부 식당에서는 식권발매기를 설치하여 고객이 직접 식권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고객이 직접 기계를 이용하여 물건의 바코드를 찍어 상품대금을 계산하는 자동계산기기가 보급되고 있다. 고속도로 요금정산도 하이패스 보급으로 자동화되어가는 추세이다. 특히 고속도로 스마트톨링시스템이 도입될 계획이어서 현실화될 경우 톨게이트 정산원의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 무인 자동화기기 뿐 아니라 극장표, 입장권, 승차권 등에 대한 온라인 구매의 증가도 계산원 및 매표원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추세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계산원 및 매표원의 고용은 여가 및 문화, 관광산업의 성장, 대형마트의 증가라는 고용 증가 요인과 무인 자동화기기와 온라인 예약시스템의 확산이라는 부정적 요인이 맞물려 있다. 향후 10년간은 긍정적인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계산원 및 매표원의 고용은 소폭의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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