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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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공예원은 수작업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각종 수공예품이나 전통 공예품을 제작한다. 목재, 석재, 점토, 금속, 대나무, 섬유, 종이 등 매우 다양한 소재가 이용된다. 소재나 만드는 제품에 따라 목공예원, 석공예원, 도자공예원, 칠공예원, 금속공예원, 섬유공예원, 죽세공예원, 종이공예원, 조화공예원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 가지 재료가 아닌 여러 가지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하는 공예 전문가도 많다.

목공예원은 수분을 제거한 나무를 톱, 대패, 끌, 조각칼 등의 수공구와 각종 목공기계를 사용하여 원하는 디자인으로 형태를 잡고, 조각칼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깎아 내거나 다듬어 목기제품, 실내장식장, 일반가구 등을 제작한다.

석공예원은 적합한 석재를 선택하고 도면을 작성한 다음, 도면에 따라 절단, 연마, 광내기 등의 작업을 통해 석탑, 석등, 석불, 비석, 벼루 등의 석물제품을 제조한다.

도자공예원은 재료가 되는 고령토, 점토 등을 혼합하여 성형을 위한 소지토(도자기의 원료인 화운석 분말과 점토 또는 고령토 혼합물)를 만들고, 이를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해 건조하며, 유약을 칠해 장식한 다음 가마에서 고온으로 구워 식기류, 타일, 액자 및 장식용품 등을 완성한다.

칠공예원은 나무나 금속 등에 붓이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옻칠, 래커 등을 한 후 전복, 소라, 진주 등의 자개를 부착하여 각종 칠기제품을 만든다.

금속공예원은 금속재료를 가공하여 쟁반, 주전자, 잔, 수저, 칼 등의 생활용품에서부터 경첩, 자물쇠, 문고리 등의 가구 장식품과 조명기구, 철제기구와 같은 실내 장식품이나 건축용품 등을 제작한다.

죽세공예원은 대나무 등을 가공하여 대바구니, 부채, 대자리, 참빗, 복조리, 차도구 등의 각종 죽세공예품을 제작한다.

종이공예원은 한지, 닥종이 등을 가공해 종이인형, 종이액자 등 각종 종이수공예제품을 제작한다.

조화공예원은 생활주변의 재료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꽃을 만들고 그 꽃으로 주거환경을 아름답게 연출한다.

이밖에 구슬, 와이어, 리본, 수지, 폐품 등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공예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근무환경

나무, 돌, 흙, 금속 등을 각종 수공구 및 기계공구를 이용해 작업하기 때문에 작업장에 분진과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므로 환기와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목공예원이나 석공예원은 망치, 정, 톱, 대패 등을 사용하여 작업할 때가 많아 체력 소모가 크며, 상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도자공예원의 경우 제품을 가마에 굽는 과정에서 가마 내부의 높은 열기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학력이나 자격증보다는 숙련 공예원에게 전문적인 기능을 전수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에서 공예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사설교육기관을 통해 공예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 관련 학과 : 공예학과(도자공예, 금속공예), 도자기공예과, 도예과, 도예디자인학과, 생활도예전공, 공예디자인과, 귀금속 공예전공, 칠예과, 디지털공예과, 산업공예학과 등

▲ 관련 자격 : 도자기공예기능사, 목공예기능사, 석공예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일반적으로 목공예원, 칠공예원, 죽공예원 등은 토산물제조업체, 실내장식업체, 인테리어업체 등에 취업하며, 석공예원은 비석, 석탑, 석불 등을 제작하는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도자공예원은 도자기 생산업체, 타일·변기 같은 위생도기 생산업체 등에 취업하고, 금속공예원은 금속을 재료로 하는 실내장식품업체, 생활용품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종이공예원은 종이를 재료로 하는 실내장식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직접 공방을 차려 관련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대체로 숙련된 공예원의 문하생이 되어 견습을 통해 기능을 습득하거나 업체에 취업한 다음 현장경험을 통해 기술과 감각을 익힐 수 있다. 공방을 직접 창업하는 사람도 있다.

공예원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면 공예학원, 각종 문화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목공예, 칠기공예 등의 전통 기능인은 전통 기능보유자로부터 특정 종목을 전수받아 전통기능보유자가 될 수도 있다.

적성 및 흥미

공예원은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섬세함과 정교한 손동작, 표현력, 창의력, 디자인 감각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집중력이 요구되므로 끈기와 인내도 필요하며, 성실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가 유리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공예원에 대한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은 하단 참고
공예원
  • 성별 - 남자:61.2%, 여자:38.8%
  • 연령별 - 20대이하:4.7%, 30대:10.7%, 40대:25.7%, 50대:35.5%, 60대 이상:23.4%
  • 학력별 - 고졸이하:62.6%, 전문대졸:11.7%, 대졸:19.2%, 대학원졸:6.5%
  • 임금수준 - 하위25%:56만원, 중위50%:134만원, 상위25%:250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로 감소(-2%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유지(-1%초과 +1%미만), 다소증가(1%이상 2%이하), 증가(2%초과) 중 유지에 속함

향후 10년간 공예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공예원은 2015년 17.2천 명에서 2025년 16.6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0.6천 명(연평균 - 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예산업은 제조업, 명품산업, 관광, 디자인, 농업 등 연관된 산업분야가 다양하고 유관분야와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다.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생활이 윤택해질수록 공예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공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하면서 지역공예마을육성, 공예트렌드페어, 해외한국공예전, 한지프로모션 등 지역의 공예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각종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예원의 고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에서는 2015년 「공예문화산업진흥법」을 제정하여 공예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기준과 국제 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 우수공예품의 지정 및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여 공예문화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저가 공예품의 국내유입 확산, 가격경쟁이 비교 우위인 국가로의 국내 공예제품의 수출 감소 등은 향후 공예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4년 공예산업 실태조사(2015년 조사)에 따르면 공예사업체 대부분은 1~2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향후 10년 동안 종사자 수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공예사업체 종사자 수 비율에 대한 정보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공예사업체 종사자 수 비율
사업체 종사자 수 1인 2인 3~4인 5인 이상
비율 57.8% 30.9% 7.4%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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