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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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단순노무종사원은 감독자나 숙련공의 지시에 따라 독자적인 판단이나 기술이 필요치 않은 단순·반복적인 육체노동을 수행한다. 분야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건설 및 광업단순종사원은 건축·토목·채굴 현장에서 숙련공의 지시에 따라 수동공구 및 도구를 사용하여 작업을 수행한다. 보통 숙련공의 일을 보조하거나 현장 정리 및 청소, 자재운반 등의 육체적 업무를 수행한다.
제조 관련 단순종사원은 기계, 재료, 화학, 섬유, 전기, 전자, 식료품 제조업체에서 단순 작업을 수행한다. 원료나 부품을 생산라인으로 운반하거나 생산한 제품을 운반 및 포장하는 일을 하고, 손이나 공구를 사용하여 간단한 부품을 단순 조립하고 가공하는 일을 한다. 그 밖에도 제품 분류, 불량품 여부에 대한 육안 검사 등의 일을 한다.
농림어업 관련 단순종사원은 농촌이나 대도시 근교의 논이나 과수원, 비닐하우스, 양계장, 화훼농원 등에서 파종, 김매기, 농작물 수확, 박스포장, 축사 청소 등의 일을 한다. 임업 현장에서는 기능공을 보조하여 가지치기나 임목지의 관목 제거, 목재 쌓기 등의 일을 한다. 어촌에서는 부두나 양식장 등에서 물고기를 운반, 선별, 세척, 포장하는 일을 하거나 해초나 조개류를 채취하는 일을 한다.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은 제조공장이나 화물운송업체, 물류업체, 시장, 부두 등에서 화물을 포장, 선적, 하역 및 적재하는 업무를 수행하거나 화물에 화물표를 부착하는 일을 한다.
근무환경
단순노무종사원의 작업현장은 건설현장이나 광산, 제조공장, 창고, 논, 과수원, 부두, 시장, 임목지, 상품매장 등 매우 다양하다. 취업 업체들이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가 많기 때문에 작업환경과 근무조건(임금, 복지 등)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고용형태는 임시직이거나 일용직인 경우가 많다. 근무시간은 비교적 일정하지만, 생산일정에 따라 초과근무 및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건설현장이나 제조공장 등의 경우는 분진과 소음이 있을 수 있고, 야외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단순노무 작업은 육체적으로 힘이 들거나 반복 작업으로 특정 신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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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취업에 필요한 학력이나 연령, 자격 등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작업현장에서 숙련자로부터 간단한 작업지시와 주의사항을 들은 후 바로 일할 수 있다. 훈련이나 교육보다는 경험을 통해 업무의 숙달도를 높일 수 있고, 경력이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입직 및 경력개발
단순노무종사원은 주로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사설직업소개소, 온라인 취업포털사이트, 생활 정보지의 구인광고, 개인의 소개 등을 통해 취업한다. 생산 현장이나 기업에서는 채용기간을 별도로 두지 않고 상시모집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간단한 면접을 통해 채용된다. 이직이 잦은 직종이기 때문에 채용업체는 성실하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적성 및 흥미
단순노무종사원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적성이나 흥미는 없으나, 업무 특성상 육체노동이 많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하고 작업이 단순 반복적이므로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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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건설 및 광업단순종사원-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80.7%
- 여성
- 19.3%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13.9%
- 30대
- 19.4%
- 40대
- 29.4%
- 50대
- 27.6%
- 60대
- 9.6%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77.2%
- 전문대졸
- 13.4%
- 대졸
- 9.5%
- 대학원졸
- 0%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90만원
- 중위 50%
- 171만원
- 상위 25%
- 313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95.5%
- 여성
- 4.5%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3.6%
- 30대
- 7.8%
- 40대
- 26.2%
- 50대
- 40.3%
- 60대
- 22.4%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88.8%
- 전문대졸
- 5.0%
- 대졸
- 6.1%
- 대학원졸
- 0.1%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64만원
- 중위 50%
- 137만원
- 상위 25%
- 222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26.8%
- 여성
- 73.2%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11.7%
- 30대
- 14.5%
- 40대
- 27.7%
- 50대
- 30.2%
- 60대
- 15.8%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88.7%
- 전문대졸
- 6.1%
- 대졸
- 5.2%
- 대학원졸
- 0.1%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58만원
- 중위 50%
- 126만원
- 상위 25%
- 203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34.3%
- 여성
- 65.7%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1.8%
- 30대
- 2.8%
- 40대
- 9.6%
- 50대
- 24.3%
- 60대
- 61.5%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96.5%
- 전문대졸
- 1.5%
- 대졸
- 2.0%
- 대학원졸
- 0%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23만원
- 중위 50%
- 72만원
- 상위 25%
- 154만원
- 성별 종사현황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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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단순노무종사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단순노무종사원(건설 및 광업단순종사원,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 제조관련단순종사원, 농림어업관련단순종사원)은 2015년 약 1,063.4천 명에서 2025년 약 1,110.2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46.8천 명(연평균 0.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노무종사자의 고용은 산업 전반의 경기 상황과 산업별 전망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근래 몇 년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대 중·후반에 머물러 있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신용평가사의 향후 전망도 저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상의 원인은 대외경제 상황과 국내 상황으로 구분해 살펴 볼 수 있다. 대외경제 환경은 저유가 지속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과잉설비 조정 압력에 따른 투자 감소 등에 따른 전 세계적 성장 모멘텀의 약화로 우리나라 경제에 좋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장기적으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국내상황을 보면, 중국 등 신흥공업국과의 글로벌 경쟁 심화, 우리나라 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가계대출규제와 건설투자 감소 등으로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2016년 극도의 국내정치 불안이 향후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과 같이 국내외 환경이 우리나라의 경제에 우호적이지 않고 향후에도 개선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단순노무종사원의 일자리도 부정적으로 전망된다.
세부 직종별로 보면, 농림어업단순종사원의 경우, 인건비나 사료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악화, 농·어업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농촌 이탈 등으로 농림어업 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농림어업 분야에 종사하는 단순종사원의 일자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의 경우,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 시장의 성장으로 물류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물류 분야에 종사하는 단순종사원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물류 분야에서 자동적재기 등의 기계화와 자동화가 적극 도입되고 있고 그에 더해 적재용 또는 운송용 로봇이나 드론에 대한 연구가 크게 진전되고 있으며 근력을 보조해 주는 로봇슈트도 상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 후, 장기로 보면 단순노무직의 일자리 감소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종합해 보면, 전체적으로 단순노무직의 일자리는 정체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년층의 진입 기피와 근로자의 고령화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 단순노무직에 대한 구인난은 계속될 것이다. 다만, 단순노무직의 빈 일자리를 저임금의 외국인(동포 포함) 근로자가 채우고 있기 때문에 취업 시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취업경쟁이 있을 수 있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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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및 광업단순종사원
- 농림어업 관련 단순종사원
-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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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복지센터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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