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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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무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무역사무원은 해외 수출입 계약거래 등 무역 사무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처리한다. 주로 무역 절차의 흐름을 파악하여 수출입 거래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정리하고, 계약상 필요한 서류 등을 작성하며 거래에 필요한 데이터나 정보를 정리한다.

수출 시 수출 대상기업과의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계약내용(거래금액, 수출수량, 수송수단, 납기, 보험, 결제방법 등)을 계약서의 형식이나 법규에 따라 문서로 작성한다. 수입을 할 때에도 수출과 마찬가지로 수입대금의 결제, 화물의 통관 등 모든 절차의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즉 수출입허가서, 신용장 등 통관서류를 인수하여 세관신고서류를 작성하고 통관절차를 밟는다. 또한 수출입에 관련된 금융 관련 업무, 선적서류의 분류 및 정리, 통관계획의 수립, 필요자금의 신청, 수출입 물품의 입출항·입출고 현황 확인, 통관 및 무역에 관련된 통계현황의 작성과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FTA 체결국이 늘어나면서 체결 국가마다 협약내용과 범위가 달라 협정품목, 협정관세율, 통관절차 확인, 원산지증명서 확인 등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도 무역사무원이 수행해야 할 업무이다. 또한 HS코드 (국제상품분류체계)에 따른 상품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근무환경

무역사무원은 상당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면서 매일 컴퓨터로 수출입 계약과 관련한 자료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정리하는 등 세밀하게 자료를 검토한다. 또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원의 특성 상 어깨 결림, 목디스크, 눈의 피로, 두통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잦다. 또한 대체로 정규시간 동안 근무하지만 바쁜 기간에는 초과근무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수출입 물품의 입출항 확인 등 일부 업무는 출장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무역사무원에게 요구되는 학력은 사업체 규모나 부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업체나 중소기업체에서는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가능하지만, 대기업에서는 관련 분야 대졸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서도 교육수준과 필요한 지식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무역, 경영, 경제, 회계, 행정 등의 전공을 이수하면 유리하다. 사무업무의 특성상 인터넷 활용능력과 컴퓨터를 활용한 문서작성 능력이 필수적이며 무역 업무이기 때문에 외국어능력을 갖추면 유리하다. 또한 취업을 하고나면 일정 기간의 교육훈련과 현장 수습을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 관련 학과 : 무역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국제경영학과, 유통학과, 행정학과, 회계학과, 법학과 등

▲ 관련 자격 : 물류관리사(한국산업인력공단), 유통관리사(대한상공회의소)

입직 및 경력개발

무역사무원은 대부분 무역 관련 업체에 종사한다. 채용방법은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공개채용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며, 결원발생시 수시채용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의 단계를 밟아 승진하는데, 대기업에서는 직원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입사, 승진 또는 타 부서로 이동 시 그에 맞는 실무교육을 한다.

적성 및 흥미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제시할 수 있는 분석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타 부서의 직원들과 협력해야 하는 일들도 많으므로 협업능력, 원만한 대인관계, 강한 책임감 등도 매우 중요하다. 상품분류의 업무에는 꼼꼼함이 요구되며, 관련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한 정보력도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무역사무원 종사현황 : 성별(남성64.1%, 여성35.9%), 연령별(20대21.9%, 30대29.3%, 40대27.2%, 50대16.8%, 60대이상4.8%), 학력별(고졸이하12.2%, 전문대졸13.8%, 대졸66.8%, 대학원졸7.1%), 임금수준(하위25% 153만원, 중위50% 252만원, 상위25% 530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무역사무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무역사무원은 2015년 약 88.9천 명에서 2025년 약 99.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1.0천 명(연평균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사무원의 직업전망은 수출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경기의 영향을 받는 직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아래의 표에서처럼 연도별 수출입 규모는 최근 5년간 다소 정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각국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고 있지만 경기회복 속도가 더디고 저성장으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수출입을 하는 무역의 특성 상 국내외 경제환경이나 환율변동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수출입을 통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여서 대내외 환경에 따라 무역사무원의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역사무원의 직업전망도 세계 경제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수출입 실적의 하락을 가져온다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무역수지가 흑자라고 하더라도 일명 ‘불황형 흑자’로 인해 인력의 채용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2015년 12월부터 한중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발효되는 등 다양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을 맺는 등 무역정책은 무역사무원의 고용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다른 해외국가들에게 없는 국내 자체적인 기업규제들이 국가 간 무역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면 관련 분야 활성화와 인력채용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국가 간, 기업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업무의 융복합화가 가속되면서 전문성을 갖춘 무역사무원을 중심으로 채용이 다소 증가할 소지도 있다.

또한 해외여행의 보편화로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향후 무역사무원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 직접 구매자가 늘고, 관련 온라인 사이트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중간에서 무역을 담당하는 업체가 줄고 무역사무원의 고용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소비자의 취향과 소비패턴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무역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서 무역사무원의 고용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무역사무원의 고용에는 다소 부정적인 요인들도 있으나 정부차원에서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규제완화, 기업지원 등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기업차원에서도 새로운 무역시장개척을 통한 경쟁력확보에 대한 노력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요인보다는 긍정적 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무역사무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도별 수출입 규모 현황 표 내용 확인

연도별 수출입 규모 현황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수출 466,384 555,214 547,870 559,632 572,665 526,757
수입 425,212 524,413 519,584 515,586 525,515 436,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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