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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및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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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배우는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광고 등에 출연하여 연기를 하며, 활동 분야에 따라 영화배우, 연극배우, 탤런트, 뮤지컬배우, 개그맨, 코미디언, 스턴트맨 등으로 불린다. 요즘에는 가수, MC 등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배우는 배역이 결정되어 작품 출연이 확정되면 인물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출자 및 감독, 작가 등과 논의하여 극중 인물에 맞는 표정, 행동, 대사톤 등을 설정한다. 인물의 성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상, 소품, 분장 등을 담당자와 협의하며 대본 연습, 리허설 등을 통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자신의 대사를 암기한 후 촬영 혹은 공연에 들어간다.

극중에서 필요한 노래, 무용, 격투 등을 별도로 연습하여 연기 준비를 한다. 특히 연극배우는 무대에서 즉석 공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인물과 극의 흐름을 완벽히 소화해내어야 한다.

코미디언이나 개그맨은 코미디나 쇼 등에서 익살스러운 대사나 행동으로 연기를 한다. 공연무대의 경우 다양한 즉흥 연기와 돌발 상황 연출이 가능하며, 방송의 경우에는 아이템 회의 때부터 프로듀서, 작가와 함께 대본을 만든다.

성우는 지상파방송을 비롯해 케이블방송과 극장용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더빙하고 다큐멘터리, 광고, 기업체 홍보물 등 각종 영상물의 내레이션을 담당한다. 배역이 정해지면 맡은 배역의 나이, 직업, 성격, 환경 등을 파악하고,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목소리 연습을 한다. 특히 외화더빙의 경우 목소리 연기로 인물을 완벽히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 분석력과 연기력이 요구된다.

스턴트맨은 무술이나 자동차 사고 등 위험한 장면을 촬영할 때 배우를 대신하여 연기를 펼친다. 촬영 전 미리 현장을 답사하고, 카메라의 위치와 거리, 연기 시간 등을 확인하여 연기 준비를 한다.

모델은 패션쇼, 광고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데, 패션쇼의 경우 의상, 무대, 조명 등 전체 콘셉트에 맞춰 워킹이나 표정을 연출할 줄 알아야 하며, 리허설을 거쳐 패션쇼에 참가하게 된다. 광고나 화보촬영 역시 표현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분위기에 맞는 연기와 표현력이 필요하며, 광고감독 혹은 사진작가와의 호흡도 중요하다.

근무환경

배우의 경우 대본 암기, 극중 인물에의 몰입, 관객이나 시청자의 반응 등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촬영이나 패션쇼를 위해 지방이나 해외를 다니고, 몹시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서 촬영해야 할 때도 한다. 때로는 밤샘 촬영도 해야 한다.

연극공연은 대부분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있으며, 순회공연을 위해서 장기간에 걸쳐 여러 도시를 다니기도 한다.

코미디언이나 개그맨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상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성우는 녹음 및 더빙 스케줄에 맞춰 녹음실에서 녹음하며, 스케줄에 따라 야간에 녹음을 하기도 한다. 모델의 경우 여름에 겨울용 의상, 혹은 겨울에 여름용 의상을 입고 촬영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요구되는 학력이나 전공 등에 제약은 없다. 배우는 무엇보다 연기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예술고등학교나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거나 사설 교육기관의 연기자 양성과정에서 훈련을 받고 진출하는 사람이 많다.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는 연기에 필요한 발성, 동작, 대사훈련, 연기실습 등을 하며, 영화, 연극, TV 드라마 등의 제작과정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대학에서 연기 동아리 활동 등으로 연기경험을 쌓기도 한다. 모델은 기존에는 사설학원에서 워킹, 재즈댄스, 표정, 이미지메이킹 등 모델에게 필요한 자질을 배웠으나 요즘에는 대학의 모델학과에서도 전문모델을 양성하고 있다.

▲ 관련 학과 : 예술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연극영화과, 연기과, 코미디연기학과, 방송연예과, 모델과 등

입직 및 경력개발

영화배우는 영화사에서 실시하는 신인배우 공개오디션을 보거나 기획사나 사설 연기학원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프로필과 사진 등을 영화사, 기획사 등에 보내 오디션을 거쳐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다. 연극배우는 오디션에 합격하거나 선후배의 추천으로 극단에 입단하여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탤런트는 방송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활동할 수 있으며, 보통 즉석연기와 개인기심사, 카메라테스트 등의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방송사의 공개채용은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점차 폐지되는 추세이다. 기획사나 전문사설학원 등의 추천을 통해 출연하거나 연극, CF, 잡지모델 등의 활동 경험으로 캐스팅되기도 한다. 배우 및 모델 중에는 매니저나 기획사의 관계자들이 길거리에서 섭외하는 로드캐스팅을 통해 데뷔한 사람도 있다.

모델은 모델양성기관의 오디션을 거쳐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후 활동하며 모델전문 에이전시에 등록하여 활동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한다. 모델의 경우 일정한 신체조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용모, 개성 등을 평가하여 교육한다.

이제는 연기자를 비롯해 모델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져 10대에 진출하는 사람도 많다.

개그맨은 방송사의 정기공채에 합격하거나 인맥에 의한 추천, 그리고 기획사에서 실시하는 공개오디션을 거쳐 활동하며 연기경험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공채시험에서는 자신이 직접 구성한 콘티로 개그를 해야 하므로 시험 준비와 연습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적성 및 흥미

배우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 끼, 남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과 개성이 필요하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의 특성상 평소 문화예술 방면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공부를 통해 표현력을 기르는 과정도 중요하다.

개그맨은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릴만한 다양한 개그 아이디어를 창작할 수 있는 사람이 적합하며, 성우는 정확한 발음과 발성, 호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배우 및 모델 종사현황 : 성별(남성61.1%, 여성38.9%), 연령별(20대53.7%, 30대36.2%, 40대3.2%, 50대5.6%, 60대이상1.9%), 학력별(고졸이하5.6%, 전문대졸35.2%, 대졸55.6%, 대학원졸3.7%), 임금수준(하위25% 53만원, 중위50% 102만원, 상위25% 212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배우 및 모델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배우 및 모델은 2015년 약 14.7천 명에서 2025년 17.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3.3천 명(연평균 1.9%) 정도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인식되고, 일상생활에서 여가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방송, 영화, 연극,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장하였다. 또한 문화콘텐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진 상태여서 많은 연예기획사가 설립되고, 재능 있는 배우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예기획사들은 다방면의 전문적인 교육을 시키는 트레이닝 시스템이 갖춤으로써, 스타성을 갖춘 배우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 이를 통해 데뷔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방송 및 영상 산업은 배우 및 모델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된다. 방송산업의 경우 매체의 다양화로 방송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드라마 제작편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출연 배우들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관련 시장도 확대되면서 방송영상 콘텐츠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드라마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 증가에 따른 배우들의 출연기회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중가요 및 방송·드라마 프로그램이 해외로 활발하게 수출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예기획사에서는 다양한 재능과 국제적 연기역량을 갖춘 배우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고 이에 따라 배우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산업의 경우,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황에 따른 투자 위축 및 부가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 콘텐츠산업통계」에 따르면, 2014년 영화산업 사업체 수는 지난 5년 동안 계속해서 감소해 전년과 비교해 10.0%가 줄었고, 종사자 수와 매출액, 부가가치액도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 수출액이 2013년 급격한 증가를 보인 것을 예외로 하면(‘설국열차’의 선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영화산업의 총괄 성장 수치가 긍정적인 편은 아니지만, 한국영화의 극장 티켓 파워와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성장, 해외 수출액의 증가세 등으로 영화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소수의 흥행 영화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온 산업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대기업의 상영관 독과점으로 저예산 영화의 설 자리를 막으면서 장르의 다양화를 저해하는 것이 한국영화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문제의식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영화산업의 어려움은 영화배우의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연기력뿐 아니라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배우를 선호하면서 배우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산업 총괄 현황 표 내용 확인

영화산업 총괄 현황
구분 사업체수(개) 종사자수(명) 매출액(백만원) 부가가치액(백만원) 부가가치율(%) 수출액(천달러) 수입액(천달러)
2010년 3,727 30,561 3,577,948 1,169,265 32.7 13,583 53,374
2011년 3,416 29,493 3,833,659 1,524,495 39.8 15,829 46,355
2012년 2,622 30,775 4,364,639 1,707,458 39.1 20,175 59,409
2013년 1,427 30,238 4,664,748 1,794,369 38.5 37,071 50,339
2014년 1,285 29,646 4,565,106 1,533,307 33.6 26,380 50,157
전년대비증감률(%) 10.0증가 2.0증가 2.1증가 14.5증가 - 28.8증가 0.4증가
연평균증감률(%) 23.4증가 0.8증가 6.3 7.0 - 18.1 1.5증가

코미디언이나 개그맨은 각 지상파방송사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개그 프로그램이 장수하고는 있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고, 예능프로그램에 밀려 코미디언 및 개그맨이 설 수 있는 공연무대가 줄고 있다. 더욱이 방송사의 공채가 줄고, 같은 연예인으로서 배우, 가수, 개그맨 등의 활동영역의 구분이 무의미해지고 있는 점도 코미디언 및 개그맨의 직업적 입지를 좁히고 있다.

모델의 경우 패션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광고와 마케팅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활동 영역이 늘었으나, 직업적인 수명이 길지 않고 패션모델이 아닌 광고 분야는 다른 분야 연예인들이 활동하는 경향이 늘면서 입지가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유명 모델들도 모델로서의 체격조건뿐 아니라 다방면의 재능을 갖추면 다른 활동영역으로 진출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배우 및 모델은 영화, 연극, 방송, 뮤지컬, 광고 등 출연하는 장르에 따라 영화배우, 연극배우, 탤런트, 뮤지컬배우, 광고모델 등으로 구분되지만, 한 가지 영역을 고수하는 배우가 줄어들면서 직업적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또한 새롭고 참신한 신인배우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신인배우의 유입이 늘고, 기존의 배우들은 여러 장르를 활발하게 넘나드는 경향이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배우 및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고,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분야라는 점에서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직업
  • 광고모델
  • 스턴트맨
  • 뮤지컬배우
  • 성우
  • 예술모델
  • 피팅모델
  • 희극배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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