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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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보육교사는 보육시설에서 보호자의 위탁을 받은 만 5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양육하며, 적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 교육적 측면의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서 영·유아의 신체적·사회적·정서적·지적 발달이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한다. 또한 영양·위생·안전을 위한 보호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조화로운 발달을 돕는다.
위탁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발달수준, 건강상태, 연령 등에 따라 적절한 보육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영·유아의 개별적 요구와 관심을 상세히 관찰한 후 이에 맞는 보육방법을 결정하고, 교재를 선택하여 지도한 후 그 결과를 보육일지에 기록한다. 그림책, 놀잇감, 악기 등을 이용하여 영·유아의 정서와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며, 균형 있는 영양공급과 바른 생활습관을 지도한다.
영·유아를 집으로 보낸 뒤에는 교실이나 교구 등을 정리하고 비품을 관리한다. 또한 보육일지에 기록한 관찰 내용과 지도 경과를 살피고 영·유아의 보육 상태를 평가하여 부모와 아동의 성장에 관련된 문제를 상담하기도 한다. 한 명의 보육교사가 여러 명의 영·유아를 돌보기 때문에 업무를 도와주는 보조 보육교사나 자원봉사자를 두기도 한다.
근무환경
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까지이나 보육시간은 탄력적이다. 예를 들어,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은 자정까지 운영하기도 하며 휴일 보육시설은 주말에 운영되기도 한다. 시설의 여건에 따라 보육교사의 근무시간 또한 오전에 출근하여 오후에 퇴근하기도 하며 오후에 출근하여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기도 하지만 근무시간은 근로기준에 따른다.
보육교사 1인이 담당하는 영·유아의 수는 만 1세 이하의 경우 3명, 만 1세는 5명, 만 2세는 7명, 만 3세는 15명, 만 4세 이상 미취학 유아는 20명으로 구성된다. 반별 최대정원제를 채택한 시설일 경우 2명 이상의 교사가 한 반을 담당하기도 한다. 영·유아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보육시설 내의 실외 놀이터에서 함께 활동하거나 보육시설 근처로 산책을 가기도 하며 영·유아의 경험을 확장시키기 위해 박물관과 같은 외부 현장에서 보육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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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보육 관련 교과목(17과목, 51학점)을 대학에서 이수하거나 대학원 또는 보육교사 관련 교육훈련시설(보육교사교육원)의 과정을 이수하여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보육관련 석사학위만으로는 보육교사를 할 수 없으며 보육교사 자격 관리 사무국에서 제시한 교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보육교사 자격 관리 사무국에서 제시한 교과목과 관련한 학점을 이수하면 보육교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석사를 졸업하고 1년 이상 보육업무 경력이 있거나, 2급으로 3년 이상의 보육업무 경력을 가지면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3월부터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하면서 보육교사 양성 과정에 대면교육이 강화됐다. 기존 17개 교과목 중 보육교사론, 아동권리와 복지, 놀이지도, 언어지도, 아동음악, 아동수학지도, 아동안전관리,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 보육실습 등 9개 과목을 대면교과목으로 지정하고 출석수업과 실습시간을 기존 4주 160시간에서 6주 240시간으로 80시간 확대했다.
▲ 관련 학과 : 보육(학)과, 아동학과, 유아교육(학)과, 아동복지(학)과 등
▲ 관련 자격 : 보육교사 1/2/3급(한국보육진흥원)
입직 및 경력개발
주로 국공립보육시설, 법인보육시설 및 민간보육시설, 직장보육시설, 가정보육시설, 부모협동보육시설 등의 보육시설에 취업하며, 공개채용을 통해 보육교사를 채용한다. 국공립보육시설의 경우 대학 졸업자 및 경력자를 많이 채용한다. 승급체계는 자격을 기준으로 3급 보육교사에서 2급 보육교사, 1급 보육교사로 이루어지며, 경력을 쌓아 보육시설장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직접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1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보육교사 1급 자격 취득 후 1년의 보육업무 경력을 갖추면 개인이 가정 또는 그에 준하는 곳에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상시 5인 이상~20인 이하를 보육하는 가정 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보육교사 1급 자격 취득 후 3년의 보육 등 아동복지 업무 경력을 갖추면 일반 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영아부터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하므로 영·유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사랑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아이를 좋아해야 하며,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므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영·유아의 부모들과 함께 자녀의 최적 성장·발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하므로 인간발달에 대한 이해 및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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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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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보육교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보육교사는 2015년 약 282.1천 명에서 2025년 약 347.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65.7천 명(연평균 2.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016년 발표한 국가별 출산율을 보면 한국은 2014년 기준 합계출산율 1.21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OECD 국가의 출산율은 평균 합계출산율이 1.7 정도이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신생아 수는 약 43만 8천 명인데 이는 1970년의 신생아 수가 약 100만 명 이상인 것과 비교할 때 60% 가깝게 신생아 수가 급감한 것이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무상보육, 양육수당 지원 등 보육정책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왔다. 누리과정, 보육지원 등 보육 관련 사회복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보육시설도 다양해져 국공립어린이집 외에 가정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부모협동어린이집(자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되는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이 생겨났으며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도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집 및 보육아동 현황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어린이집 38,021 39,842 42,527 43,770 43,742 42,517 보육아동 수 1,279,910 1,348,729 1,487,361 1,486,980 1,496,671 1,452,813 보건복지부의 보육통계를 보면 2010년 어린이집은 38천 개소에서 2015년 43천 개소로 5년간 약 6.7% 증가하였고 보육아동의 수는 2010년 1,280천 명에서 2015년 1,453천 명으로 13.5% 증가하였다.
보육교사 1인당 돌봄 아동 수는 만 1세 미만은 3명, 만 1세 이상은 5명, 만 2세 이상은 7명, 만 3세 이상은 15명, 만 4~5세는 20명이며 경우에 따라 2~3명 추가도 가능하여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가 많은 편이다. 전국 평균 어린이집 1개소당 인원은 34명이며, 보육교직원 1인당 아동 수는 4.9명이다. 아동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고용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 및 맞벌이 가구 증가, 핵가족화에 따른 보육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기본 보육 외에 야간보육, 24시간 보육, 시간대별 보육 등 보육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보육정책 및 보육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작용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저출산으로 인한 보육아동 수의 감소때문에 현재와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보육교사 취업자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직업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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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129
- (재)한국보육진흥원 (02)6901-0100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164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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