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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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은 돌, 모래, 점토 등과 같은 비금속광물을 원료로 유리 및 유리제품, 도자기·타일 및 위생도기제품, 시멘트·석회 및 콘크리트 등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설비를 조작·운영하며 작업과정을 제어한다. 설비가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중앙관제조정실에서 제어장치, 컴퓨터 터미널 및 기타 통제시스템을 통해 비금속광물의 제련, 정련과정을 조정하고 제어하고 있다.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은 분쇄기, 연마기, 건조기, 배합기, 소성로, 용해로, 성형기, 서냉로, 절단기 등 각종 기기와 설비를 조작하며, 제어장치, 통제시스템 등을 통해 비금속광물 제련 및 정련과정을 조정하고 제어한다. 생산된 가공품을 검사하고 확인하기도 한다. 제조 품목에 따라 유리 및 유리제품 가공장치조작원, 도자기·타일 및 위생도기제품 제조장치조작원, 시멘트 석회 및 콘크리트 제조장치조작원, 석제품 제조장치조작원으로 나눌 수 있다.

유리 및 유리제품 가공장치조작원은 유리와 유리병, 판유리, 조명등 등의 유리제품을 만드는데, 먼저 소다회, 석회석, 판유리 등의 원재료를 배합기에 넣고 혼합한다. 배합된 원료를 도가니 등 용해로에서 용해하고 용액의 색과 용융 상태를 파악해서 적당한 온도에 이르렀을 때 형태를 완성한다. 완성된 형태의 제품은 서냉로를 통해 서서히 냉각시키고 냉각된 유리제품에 인쇄나 표면 부식, 샌딩, 커팅 등의 작업을 통해서 모양을 마무리한다.

도자기·타일 및 위생도기제품 제조장치조작원은 점토를 사용해서 도기, 자기, 벽돌, 판석, 타일, 위생도기 등을 제조하는 설비를 조작한다. 가마(노)에 형태를 완성한 제품을 투입하고 투시창을 통해 재료의 용융상태를 확인하며, 가열온도 등을 작업지시서에 따라 적절히 조정한다. 제품이 완성되면 상태를 확인하고 가마를 정비한다.

시멘트·석회 및 콘크리트 제조장치조작원은 석회석이나 석고를 가열하는 소성작업을 거쳐 각종 시멘트와 석회, 콘크리트 등을 제조하는 장치를 조작한다. 석제품제조장치조작원은 화강암, 대리석 및 기타 석재의 절단과 성형 가공을 통해 건축용 판석, 장치물이나 용기 등을 제조하는 기기를 조작한다.

근무환경

제조하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원료 투입 시 발생하는 분진, 소성로나 용융로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고열과 소음, 석재 등을 절단하는 와이어톱 등의 기계를 조작할 때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대규모의 작업장에서 기본적인 자동공정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위험요소나 유해요소가 많이 감소하고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특별한 학력이나 자격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공업계고등학교나 전문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 공업계고등학교의 도자공예과와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재료공학과, 세라믹공학과 등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관련 학과 : 공업계고등학교, 세라믹공학과, 화학공학과,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과,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 인테리어 세라믹디자인전공, 도자기공예과, 도자공예학과 등

▲ 관련 자격 : 콘크리트기능사/기사산업기사, 도자기공계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유리제조회사나 도자기제조회사, 시멘트회사, 석제품제조회사, 콘크리트제조회사 등으로 진출한다. 보통 특성화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등에서 재료, 요업 등과 관련하여 교육을 받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요즘은 자동제어시스템을 고려해 컴퓨터 조작에 익숙해야 하므로 전문대학 등에서 이를 포함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작업현장의 작업반장이나 주임으로 승진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조작과 제어장치 조작이 가능하면 제어장치조작원을 겸할 수 있으며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일반 기계조작 직무를 수행하고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제어장치조작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적성 및 흥미

각종 작업 시 고열이나 소음 발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력과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인내력이 요구된다. 또한 장치조작원으로서 기계와 설비를 다루어야 하므로 기계에 대한 흥미와 상품 제조 및 공정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수공으로 도자기제품과 석제품, 유리제품을 만들 때에는 정교한 손재주와 미적 감각도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유리제조 및 가공기조작원, 점토제품생산기조작원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유리제조 및 가공기조작원
  • 성별 - 남자:74.5%, 여자:25.5%
  • 연령별 - 20대이하:16.3%, 30대:32.0%, 40대:30.1%, 50대:19.0%, 60대이상:2.6%
  • 학력별 - 고졸이하:66.0%, 전문대졸:16.3%, 대졸:17.6%, 대학원졸:0%
  • 임금수준 - 하위25%: 143만원, 중위50%: 222만원, 상위25%: 381만원
점토제품생산기조작원
  • 성별 - 남자:81.9%, 여자:18.1%
  • 연령별 - 20대이하:5.6%, 30대:13.9%, 40대:34.7%, 50대:37.5%, 60대이상:8.3%
  • 학력별 - 고졸이하 : 91.7%, 전문대졸:6.9%, 대졸:1.4%, 대학원졸:0%
  • 임금수준 - 하위25%: 109만원, 중위50%: 195만원, 상위25%: 377만원

시멘트 및 광물제품제조기조작원, 광석 및 석제품가공기조작원, 기타비금속제품 관련 생산기조작원의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시멘트 및 광물제품제조기조작원
  • 성별 - 남자:98.2%, 여자:1.8%
  • 연령별 - 20대이하:2.9%, 30대:20.6%, 40대:28.8%, 50대:39.4%, 60대이상:8.2%
  • 학력별 - 고졸이하:77.6%, 전문대졸:9.4%, 대졸:12.4%, 대학원졸:0.6%
  • 임금수준 - 하위25%: 161만원, 중위50%: 247만원, 상위25%: 443만원
광석 및 석제품가공기조작원
  • 성별 - 남자:94.0%, 여자:6.0%
  • 연령별 - 20대이하:1.2%, 30대:15.5%, 40대:26.2%, 50대:40.5%, 60대이상:16.7%
  • 학력별 - 고졸이하 : 79.8%, 전문대졸:9.5%, 대졸:9.5%, 대학원졸:1.2%
  • 임금수준 - 하위25%: 130만원, 중위50%: 208만원, 상위25%: 278만원
기타비금속제품 관련 생산기조작원
  • 성별 - 남자:86.4%, 여자:13.6%
  • 연령별 - 20대이하:9.1%, 30대:27.3%, 40대:23.7%, 50대:40.9%, 60대이상:0%
  • 학력별 - 고졸이하 : 68.2%, 전문대졸:27.3%, 대졸:4.5%, 대학원졸:0%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로 감소(-2%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유지(-1%초과 +1%미만), 다소증가(1%이상 2%이하), 증가(2%초과) 중 유지에 속함

향후 10년간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비금속광물 가공장치조작원은 2015년 약 33.8천 명에서 2025년 약 36.6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8천 명(연평균 0.8%)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용변화가 크지 않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직업으로 보면 유리 제조 및 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은 연평균 0.6%로 미미하게 증가하여 현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망되며, 시멘트 및 광물제품 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은 연평균 1.1%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금속가공 관련 산업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제품의 양보다는 질을 추구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의 경영방식은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다.

유리제품은 강화가 가능한 소프트 로이코팅유리를 비롯해 고효율 로이유리, 반사유리처럼 복합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생산인력을 가능한 한 줄이고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개발 관련 인력을 증원할 것이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4년 10,910개소로 2008년 9,337개소에 비해 16.8% 증가하였고, 이 산업의 종사자 수는 2008년 103,924명에서 2014년 113,036명으로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현황에 대한 표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현황
산업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개소) 9,337 9,363 9,276 9,506 9,851 10,141 10,910
종사자 수(명) 103,924 104,237 103,071 101,400 105,017 107,993 113,036

최근 침체를 겪던 건설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유리, 타일, 위생도기, 시멘트, 벽돌, 콘크리트 등 건축 관련 비금속광물가공 제품에 대한 숙련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건축의 리모델링 및 재개발도 지속되어 건축재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지만 세계경제의 침체로 기업의 신규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으며 건설경기도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공장자동화, 로봇화,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현장 인력의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들 요인으로 인해 비금속광물 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은 현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직업으로 보면 건축단열재로서 유리섬유의 수요 증대, 접합유리 및 강화유리의 수요 등으로 유리제조 및 가공기 조작원에서 고용증가가 예상되나 비금속광물가공 제어장치조작원은 고용의 유지, 점토제품, 시멘트 및 광물제품 제조기 조작원 등은 고용의 감소가 전망된다.

관련직업
  • 금속가공장치조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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