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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연구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사회과학연구원은 경제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정치학, 행정학 등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각종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연구 분야에 따라 하는 일에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에 대한 개념, 이론 및 운영기법을 개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행하여 학술적 논문 및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수행한다. 주로 정부출연연구소, 기업부설 및 민간연구소, 대학부설연구소 등에서 활동한다.

경제학연구원은 주로 국내외 경제현황을 파악·분석하고 전망하는 일을 수행한다. 제도, 금융, 노동, 지역 등 전문 분야로 나뉘어 연구를 수행하며, 농어촌 경제에서부터 국제경제나 환경변화에 따른 국가 간의 무역과 통상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사회학연구원은 가족, 조직, 문화, 계층, 사회제도 등 다양한 영역에 사회학적 이론과 방법론을 응용하여 연구한다. 특히 가족문제, 인구문제, 여성문제, 청소년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사회복지학연구원은 사회보험(국민연금, 의료보험, 산업재해보험, 고용보험), 공적부조(생활보호, 의료보호), 사회복지사업(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기타사회복지사업)과 그밖에 사회복지 관련 분야의 정책 및 제도를 분석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정치학연구원은 국가의 정치와 정치제도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세계 각국의 정치 및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정부 및 정당,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연구 활동을 수행하기도 하며 각종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연구에 반영한다.

행정학연구원은 현 행정체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총체적으로 진단·평가하여 행정 제도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 정책 개발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한다.

언론학연구원은 저널리즘이나 매스미디어 연구를 비롯하여 매체환경의 변화와 테크놀로지의 진보, 각종 언론 관련 정책 등에 대해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언론 사업에 대해서 조사·연구하여 정책보고서를 작성한다.

경영학연구원은 제한된 자원을 기업경영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각종 기업체 연구소 등에 소속되어 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거나 경영컨설팅회사에서 일하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략, 마케팅, 인사 등에 대해 조언한다.

사회과학연구원은 단독으로 혹은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연구 활동을 한다. 보통 석사급 연구원과 박사급 연구책임자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책임자가 연구방향 설정 및 진행과정 점검 등 팀 업무를 총괄한다. 사회과학연구원 중 일부는 대학이나 관련 기관에서 강의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근무환경

근무시간은 대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연구계획서 제출이나 보고서 마감일 즈음에는 늦게까지 야근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자료수집이나 학회, 세미나 참석을 위해 지방이나 해외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이들은 개인 연구실이나 공동 연구실 등 비교적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사회과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공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 경제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정치학, 행정학, 언론학 등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해당 학문 분야에 대한 개념과 이론 등을 배우고 연구수행을 위해 필요한 각종 연구방법 등을 배운 다음 석·박사 학위 과정에 진학하면 세부적인 자신의 전문 분야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사회과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학내외에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관련 연구원에서 연구보조원(RA)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연구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 관련 학과 : 경제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정치학과, 외교학과, 행정학과, 언론(정보)학과, 경영학과 등

입직 및 경력개발

정부출연연구소, 기업부설 및 민간연구소, 대학부설연구소 등으로 진출한다. 기관마다 채용방식에 차이가 있으나 대개 1차 서류심사, 2차 연구논문 발표 및 토론, 3차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입직 후에는 각 연구기관의 직급체계에 따라 단계를 거쳐 승진하는데, 요즘은 승진 시 재직기간과 학위보다는 개인별 연구실적 평가를 더 중시하는 추세이다.

적성 및 흥미

정치, 경제, 사회 등 사회적 현상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일에 흥미가 있어야 한다. 또한 많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사실이나 결과를 도출하는 과학적 능력을 필요로 한다. 아울러 연구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세미나 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문장력과 의사전달 능력을 필요로 한다.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문장력과 의사전달 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연구과제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계획성과 꾸준하고 성실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팀을 구성하여 연구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다른 연구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이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사회과학연구원 종사현황 : 성별(남성64.2%, 여성35.8%), 연령별(20대7.5%, 30대37.7%, 40대30.2%, 50대18.9%, 60대이상5.7%), 학력별(고졸이하0%, 전문대졸0%, 대졸15.1%, 대학원졸84.9%), 임금수준(하위25% 180만원, 중위50% 334만원, 상위25% 609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증가(2%초과)

향후 10년간 사회과학연구원의 고용은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사회과학연구원은 2015년 약 11.0천 명에서 2025년 약 13.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7천 명(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인문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연구개발업체의 수와 종사자 수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대략 2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인문학 및 사외과학연구개발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표 내용 확인

인문학 및 사외과학연구개발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 678 664 742 877 1,105 1,272 1,460
종사자 수 10,654 10,223 11,476 13,160 14,417 15,950 18,569

향후 사회과학연구원의 고용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사회과학분야의 연구는 어느 정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져 있어 위기 타개를 위한 정부와 일반 기업체의 동향 분석 및 대책 연구 활동이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 및 이와 관련한 사회복지 정책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5일근무제 시행과 함께 여가 및 관광레저산업에 대한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기전망을 비롯해 청년실업에 따른 각종 경제 현황을 분석하는 경제학 분야의 연구도 지속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어 향후 해당 분야의 연구원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사회과학연구원이 주로 진출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기본적으로 큰 인력 수요 증가가 없으며, 대학부설연구소의 경우는 고용형태가 불안한 편이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는 주로 경제학, 경영학 분야의 연구원을 채용하고 있어 경제학, 경영학 분야가 아닌 사회과학연구원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인건비 예산에 대한 조정권을 정부부처가 갖고 있어 매년 신규인력 채용을 위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상당수의 연구기관에서 인건비를 외부용역이나 일시적 사업으로부터 충당하는 비중이 커져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연구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대학부설연구기관의 경우 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있거나 시간강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연구원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사회과학연구원의 전반적인 일자리 창출에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대학부설 사회과학 분야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상당수의 연구원이 비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대학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과학 분야의 고급인력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어 관련 연구기관의 입직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좋고, 고용안정성이 높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수와 복지혜택이 좋은 대기업 부설 경제연구소의 경우 입직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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