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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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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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세무사는 조세에 관한 전문가로서 납세고객의 위임을 받아 조세에 대해 상담하고 의뢰인을 대리하여 회계 장부나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등 세무 업무를 대리한다. 즉 개인과 기업 등의 납세자를 대리하여 납세의무 이행과 관련한 일체의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한다. 납세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하며 부당 납부고지에 대해서는 세무서 등(국세청 및 조세심판원)에 불복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심판청구)를 하여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쓴다. 또한 세금의 환급 신청과 과세 문제에 대해 상담한다.

이들은 세법에 따라 납부세액, 결정세액 등을 계산하여 알려주며, 각종 세금과 관련한 내용을 상담하고 자문하는 등 납세자에게 유리한 합법적 납세절차를 조언하고 대리한다. 개인이나 사업자를 대신하여 재무제표 증명이나 세금완납 증명, 소득금액 증명, 부가가치세 신고내역, 결산 신고내역, 사업자등록 증명, 휴·폐업사실 증명 등 각종 조세신고 서류의 확인업무를 수행하며, 사업자의 사업실적에 대한 각종 회계장부의 작성을 대행하고 이에 대해 세무조정을 함으로써 세무신고에 대한 고객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세법에 어긋난 세무신고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의뢰인을 대신하여 세금신고서를 작성하며, 국세청의 세금 부과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국세청을 상대로 의뢰인을 대신하여 심사청구를 하거나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 업무를 대행한다.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나 상속문제로 세무관서의 세무조사를 받는 사람을 대신하여 조사를 받아주고 납세자의 의견진술도 대신하는 세무대리인의 역할도 수행한다. 공시지가가 주변시세보다 높거나 낮게 나오면 이의를 제기하여 현실에 맞도록 수정하는 등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대리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세무사는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지만, 거래처와의 관계유지와 세무대리 업무수행, 세무컨설팅 등을 위해 의뢰 사업장에 방문하여 일정기간 근무하기도 하며, 세무 관련 업무를 대리하기 위해 세무서,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 관계 기관에 출장을 가기도 한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근무하는 세무사는 업무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개업 또는 세무법인에 근무하는 경우는 의뢰 혹은 계약 사업장과 관련한 세무 업무를 수행하거나 납세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정규시간 외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업무특성상 세금정산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장시간 근무하기도 한다. 대기업 등의 복잡한 세무문제를 다룰 때는 중압감도 상당히 큰 편이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세무사가 되기 위한 학력이나 전공의 제한은 없으나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해당 시험은 재정학, 세법학, 회계학, 법률(상법, 민법, 행정소송법 중 택1), 영어 등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경제, 경영, 회계, 법학, 세무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하다. 사설학원에서도 세무사 자격 취득을 위한 각종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세무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세무대리의 업무를 개시하고자 할 때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1개월간의 집합 교육과 각 세무사 사무소에 배치되어 5개월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 관련 학과 : 경제학과, 경영학과, 법학과, 세무회계학과, 회계학과, 세무학과 등

▲ 관련 자격 : 세무사(한국산업인력공단), 공인회계사(금융감독원), 변호사(2003년 이전 자격 취득자에 한함)

입직 및 경력개발

세무사 자격 취득 후 상당수는 개업을 하거나 세무법인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험 합격 후 6개월간의 실무교육 이수를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갖춰야만 한다. 자격취득자 중 일부는 정부기관, 공기업 및 일반 기업체에도 취업하고 있다. 한편 개업 세무사는 작업량이나 은퇴할 시기를 자신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퇴직나이를 넘어서까지 활동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세무업무의 특성상 수리적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비교, 분석, 숫자의 해석이 빨라야 한다. 정확하고 빠른 업무 수행을 위해 컴퓨터에도 능해야 하며, 관련 정보에 대해 읽고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뛰어나야 한다.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꼼꼼함과 신뢰성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영, 경제, 행정, 법률 및 상담 등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세무사 종사현황 : 성별(남성89.7%, 여성10.3%), 연령별(20대5.9%, 30대10.3%, 40대22.1%, 50대23.5%, 60대이상38.2%), 학력별(고졸이하4.4%, 전문대졸1.5%, 대졸73.5%, 대학원졸20.6%), 임금수준(하위25% 만원, 중위50% 만원, 상위25% 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세무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세무사는 2015년 약 12.1천 명에서 2025년 약 14.2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1천 명(연평균 1.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세무사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등록회원은 12,075명으로 이중 세무법인이나 개업한 세무사는 11,576명으로 2014년에 비해 각각 1천여 명 증가하였다.

기업이나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소득에 대한 세금, 부동산 취득 및 양도 등을 비롯해 세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세무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사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

기존에는 기업자체적으로 처리하던 세무업무를 세무사에게 아웃소싱하여 자체처리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고 수출입업체의 세금문제, 국제조세 등 글로벌세무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전문 세무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차원에서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 실시, 투명한 과세행정을 위해 조세제도를 개편하는 등 향후 세무사의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에서도 세무사업 사업체 수는 2008년 7,246개에서 2014년에는 9,889개로 증가하였고 해당 업종의 종사자 수도 같은 기간 39,180명에서 51,785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세무사업의 꾸준한 증가 속에 세무사로 활동하는 인력도 증가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세무사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표 내용 확인

세무사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 7,246 7,544 7,986 8,362 8,927 9,293 9,889
종사자 수 39,180 40,260 43,658 44,142 46,721 48,723 51,785

전문세무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아웃소싱 의뢰가 증가하는 한편, 기업 내부적으로도 회계, 세무 관련 업무자를 직접 고용하는 경우 세무사자격소지자를 우대하고 있고 기존의 세무공무원 중의 세무사 자동등록가능인력이 다시 세무사무실 개업을 하는 사례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도 세무사 인력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타의 전문자격사 시험 응시인원이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630여 명을 뽑는 세무사 시험에 매년 응시인원이 늘고 있는데 2016년의 1차 시험응시자는 10,775명으로 2015년의 9,684명보다 늘어났으며 역대최고 인원이 시험에 지원하였다. 조세제도의 개편 및 강화로 세무사의 업역이 넓어지고 있고 회계사의 세무사 자동자격부여제도가 폐지되어 세무사의 위상이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세무사에 대한 관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세무사 응시자 및 합격자 현황 표 내용 확인

세무사 응시자 및 합격자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1차 응시자 5,600 2,983 4,515 6,103 6,691 7,218 7,240 8,435 9,327
2차 응시자 1,957 2,398 3,308 3,675 3,593 4,230 4,787 4,512 5,020
최종 합격자 633 631 640 630 654 631 631 630 634

한편으로는 매년 일정 규모의 최소인원이 배출됨으로써 수임거래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한, 개업 세무사간의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으며 부동산, 보험 등 전문분야를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세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도 줄어들어 세무서비스를 담당하는 세무사의 고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업들의 세무업무서비스 시장 진출, FTA타결로 인한 외국 세무자격자의 진입가능성 등도 세무사의 고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세무시스템의 발전으로 전자신고가 가능해지고,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세무사 1인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의 고용감소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으나 이는 전문 세무사보다는 세무관련 사무원에 대한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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