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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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기계조작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식품제조기계조작원은 다양한 음료와 식품의 가공·생산에 필요한 각종 기계설비를 조작하는 일을 한다. 생산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제반사항을 관리하고 원료와 생산품이 표준에 맞게 투입되는지를 검사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육류·어패류 및 낙농품가공기계조작원은 육류, 어류를 가공 처리하여 제품을 제조하는 기계나 치즈, 크림 또는 기타 낙농제품을 가공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육류 및 어류를 가공하고 소시지, 훈제육류 또는 훈제어류와 같은 육류 및 어류제품 제조기계를 조작한다. 육류 및 어류를 통조림하는 기계 또는 냉동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우유와 크림을 저온살균, 균질화 및 가열 처리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연유, 분유제조기를 조작한다. 버터, 치즈 및 기타 우유 또는 조제분유 제조용 기계를 조작한다.

제분 및 도정 관련 기계조작원은 식용 또는 동물사료용 곡물, 양념 및 관련 식료품을 분쇄, 마쇄, 혼합 등의 방법으로 가공 기계를 조작한다. 예를 들면, 제분원은 콩, 고추, 밀 등의 가루를 만드는 기계를 조작한다. 도정원은 가공용·양조용·식용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현미의 강층(겨)을 깎고 정선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곡물가공제품기계조작원은 밀가루, 코코아 및 기타 성분으로부터 라면, 과자, 국수, 빵, 초콜릿 등의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 혼합기, 반죽기, 반죽 압출·성형기, 오븐 등을 조작한다.

과실 및 채소 관련 기계조작원은 과실과 채소로부터 주스를 추출하거나 건조, 조리, 통조림 또는 냉동으로 과실, 야채 및 견과를 가공하는 기기를 조작한다.

음료제조 관련 기계조작원은 청량음료, 주스, 가공음료, 생수 등의 음료를 가공하거나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기기를 조작한다. 막걸리, 소주, 포도주 및 기타 알코올성 음료를 제조하기 위하여 혼합, 압착 또는 맥아 처리 및 발효시키는 기계를 조작한다.

유지제조기조작원은 기름이 함유된 씨앗, 견과 및 과실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정제하는 기계를 조작하거나 동식물성 유지를 가지고 마가린과 유사 제품을 제조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조미식품생산기조작원은 천연 조미식품 또는 혼합조제 조미료를 가공하거나 각종 식품첨가물, 정제염 및 가공염 등을 제조하는 기계 및 장비를 조작한다.

근무환경

근무시간은 대체로 일정한 편이며, 수요가 많은 경우에는 2교대, 3교대 근무를 한다. 아이스크림, 맥주 등 계절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이나 신선도 유지가 요구되는 식품을 생산하는 경우에는 제시간 공급을 위해 야간근무를 하기도 한다.

식품제조업체는 먹거리를 다루기 때문에 위생과 안전성 유지가 최우선이므로 아무리 제품수요가 증가하더라도 24시간 가동하지 않고 기계세척과 정비를 위한 별도의 시간을 가진다. 위생을 위하여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화,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기계설비와 장치를 조작하므로 기계로 인한 소음과 안전사고에 주의하여야 한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이라도 장시간 서서 작업해야 할 때가 많아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식품제조기계조작원이 되는 데 필요한 별도의 교육이나 훈련은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취업 후 사내 직무교육을 받거나 숙련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현장경험을 쌓아가며 기능을 익힌다.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조리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는 기업도 있다.

▲ 관련 학과 : 공업계고등학교의 기계 관련과

▲ 관련 자격 : 식품가공기능사(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농산물가공업체, 제빵 및 제과업체, 수산물가공업체, 수산냉동·냉장업체, 선상가공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축산냉동·냉장업체, 육가공업체, 낙농품제조업체, 청량음료생산업체, 주류생산업체, 과실·채소 가공업체 등 다양한 식품제조업체에서 종사한다.

일반적으로 고용센터,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취업하거나 개인적 인맥을 통해 채용된다. 기계 조작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이 있으면 취업 시 유리하다. 경력과 제품생산에 대한 이해가 쌓이면 반장 등의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다. 식품 관련 업체나 음식점 등을 직접 경영할 수도 있다.

적성 및 흥미

위생과 품질이 중요한 식품을 생산하는 일을 하므로 깔끔하고 꼼꼼하며 정직한 성격이 필요하다. 기계 고장 시 신속히 발견하고 수리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제분 및 도정 관련 기계조작원, 곡물가공제품기계조작원의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제분 및 도정 관련 기계조작원
  • 성별 - 남자:66.0%, 여자:34.0%
  • 연령별 - 20대이하:7.5%, 30대:15.0%, 40대:34.0%, 50대:35.4%, 60대 이상:8.2%
  • 학력별 - 고졸이하:72.1%, 전문대졸:17.0%, 대졸:10.9%, 대학원졸:0%
  • 임금수준 - 하위25%:122만원, 중위50%:186만원, 상위25%:317만원
곡물가공제품기계조작원
  • 성별 - 남자:67.5%, 여자:32.5%
  • 연령별 - 20대이하:2.2%, 30대:11.5%, 40대:19.8%, 50대:27.6%, 60대이상:39.0%
  • 학력별 - 고졸이하:82.4%, 전문대졸:9.9%, 대졸:7.4%, 대학원졸:0.3%
  • 임금수준 - 하위25%:111만원, 중위50%:189만원, 상위25%:306만원

육류어패류 및 낙농품가공기계조작원, 과실 및 채소 관련 기계조작원의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 하단참고
육류어패류 및 낙농품가공기계조작원
  • 성별 - 남자:57.2%, 여자:42.8%
  • 연령별 - 20대이하:9.7%, 30대:20.0%, 40대:29.7%, 50대:26.2%, 60대 이상:14.5%
  • 학력별 - 고졸이하:78.6%, 전문대졸:9.0%, 대졸:11.7%, 대학원졸:0.7%
  • 임금수준 - 하위25%:114만원, 중위50%:186만원, 상위25%:301만원
과실 및 채소 관련 기계조작원
  • 성별 - 남자:50.0%, 여자:50.0%
  • 연령별 - 20대이하:0%, 30대:16.7%, 40대:8.3%, 50대:66.7%, 60대이상:8.3%
  • 학력별 - 고졸이하:100%, 전문대졸:0%, 대졸:0%, 대학원졸:0%

음료제조 관련 기계조작원, 기타식품가공 관련 기계조작원의 종사현황에 대한 정보로 상세내용 하단 참고
음료제조 관련 기계조작원
  • 성별 - 남자:67.7%, 여자:32.3%
  • 연령별 - 20대이하:21.5%, 30대:17.2%, 40대:25.9%, 50대:18.3%, 60대이상:17.2%
  • 학력별 - 고졸이하:59.1%, 전문대졸:16.1%, 대졸:23.7%, 대학원졸:1.1%
  • 임금수준 - 하위25%:93만원, 중위50%:193만원, 상위25%:394만원
기타식품가공 관련 기계조작원
  • 성별 - 남자:62.3%, 여자:37.7%
  • 연령별 - 20대이하:2.8%, 30대:14.7%, 40대:26.6%, 50대:30.6%, 60대이상:26.4%
  • 학력별 - 고졸이하 : 82.9%, 전문대졸:7.5%, 대졸:9.5%, 대학원졸:0%
  • 임금수준 - 하위25%:115만원, 중위50%:184만원, 상위25%:344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로 감소(-2%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유지(-1%초과 +1%미만), 다소증가(1%이상 2%이하), 증가(2%초과) 중 유지에 속함

향후 10년간 식품제조기계조작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식품제조기계조작원(제분 및 도정 관련 기계조작원, 곡물가공제품기계조작원, 육류어패류 및 낙농품가공기계조작원)은 2015년 약 52.8천 명에서 2025년 약 55.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3.1천 명(연평균 0.6%) 정도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0조 4000억 원으로 지난 5년간 평균 5%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2015년도 당해 년만 보면, 2014년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제조·가공업의 생산실적은 2015년 39조 20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2조 3731억 원) 감소하였고, 식품첨가물제조업은 1조 40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9%(3939억 원) 감소하였다. 반면에 유가공업의 생산실적은 2015년 6조 1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555억 원) 증가하였고, 식육가공업은 4조 27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2984억 원) 증가하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14년까지 식품산업의 성장을 통해 식품제조기계조작원도 증가하였다. 이는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여 식품소비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맞벌이가정 증가 등 인구구조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기능성식품이나 간편조리식품(냉동식품, 즉석조리식품 등), 도시락 등 사람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식품업체들이 경쟁력 제고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생산설비를 자동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식품 판매액 증가가 곧바로 생산근로자의 일자리 증가로 연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향후 국내 경기부진과 가계부채 증가, 가계소득 상승률 저하 그리고 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구조조정의 본격화 등으로 내수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에 식품소비 증가도 이전과 같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과 같이 고용 영향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식품제조기계조작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한편, 식품가공 관련 근로자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좋지 않은 근로조건으로 청년층이 입직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근로자의 취업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 일자리의 상당수는 외국인(동포 포함) 근로자로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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