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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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안경사는 국민의 눈 보건 향상을 위하여 정확한 시력검안을 통해 소비자의 얼굴에 적합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제작하고 판매한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시력보정용 안경의 조제 및 판매이다.

안경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나안시력검사 및 타각적 굴절검사, 안경장용검사 등을 수행하여 교정도수를 결정한다. 고객에게 적합한 안경렌즈(혹은 콘택트렌즈)와 안경테를 선정하고, 이를 조제한다. 보통 자동제조기계를 이용하여 안경테에 맞게 렌즈를 제조하는데 광학중심점, 난시 축의 수평 정도 등을 조절하여 렌즈를 깎은 후 연마기로 마무리하고, 렌즈를 안경테에 끼워서 완성한다. 완성된 안경은 전경각, 코벌림각, 능선각, 조정 가능한 패드 등 브리지와 다리부의 기능을 고려하여 고객의 얼굴에 맞도록 조절한다. 완성된 안경을 고객의 얼굴에 끼워주고 안경테가 고객의 얼굴에 잘 맞는지, 렌즈가 어지럽지 않은지 확인하여 재차 조정해준다. 고객에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세척방법 및 착용방법을 알려주고, 시력보호를 위한 눈 관리법이나 시력 보조구에 관하여 조언한다. 얼굴 유형이나 길이 등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안경테 및 색상을 추천하고, 각막의 형태나 코의 높이, 눈의 형태와 동공 사이의 거리, 고객의 취향 및 특성, 용도나 작업환경 등을 고려하여 고객에게 어울리는 안경렌즈, 안경테 및 콘택트렌즈를 추천한다.

근무환경

안경원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 때가 많아 다른 직업에 비해 근무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일이 잦아 개인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나 일반사무 업무 및 영업이 없고, 찾아오는 고객을 상대하므로 육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는 크지 않은 편이다. 최근 대형 안경원을 중심으로 4대 보험 가입 및 주 5일 근무가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전문대학(2년제, 3년제) 및 대학교에 개설된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안경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안경광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2016년 11월 기준으로 총 47개로 4년제 대학이 15개, 전문대학이 32개(2년제 2개, 3년제 30개)이다.

▲ 관련 학과 : 안경광학과
▲ 관련 자격 : 안경사 국가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입직 및 경력개발

대부분 안경원이나 종합병원 및 안과의원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안경렌즈 제조업체, 안경테 제조업체, 광학기기 관련업체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승진제도는 없다. 규모가 큰 병원에서도 자격에 따라 직급에 제한이 있어 별도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는 한 승진이나 경력개발은 없는 편이다. 안경원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뒤 개업하는 경우가 많다.

적성 및 흥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담업무가 많아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외향적인 성격이 요구된다. 고객에게 어울리는 안경테 및 렌즈 등을 추천·상담하는 업무로 패션센스가 있으면 유리하다. 안경원이나 좁은 사무실 안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고 외근이 적어 지속적인 실내근무 선호자에게 적합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안경사 종사현황 : 성별(남성68.5%, 여성31.5%), 연령별(20대22.5%, 30대29.7%, 40대28.8%, 50대14.4%, 60대이상4.5%), 학력별(고졸이하13.5%, 전문대졸55.9%, 대졸29.7%, 대학원졸0.9%), 임금수준(하위25% 119만원, 중위50% 183만원, 상위25% 282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안경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안경사는 2015년 약 17.4천 명에서 2025년 약 21.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4.4천 명(연평균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사 면허등록자는 2014년 기준 38,482명으로 2009년의 31,681명과 비교하여 5년간 21.5% 증가하였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합격자 통계에 의하면 2013~2015년까지 최근 3년간 연 평균 약 1,512명의 안경사 합격자가 배출되었다.

안경사 면허등록 현황 표 내용 확인

안경사 면허등록 현황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등록 안경사 31,681 33,218 34,791 35,934 37,225 38,482

TV나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달 및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시력이 저하되어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안경인구가 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안으로 인한 누진렌즈 등 관련된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며 안경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안경착용 인구의 증가는 안경사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식이나 라섹 등 시정교정술로 인해 안경 수요가 감소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수술을 하지 않은 20세 미만 청소년 및 아동의 안경수요 증가와 50세 이상의 노안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뚜렷하여 안경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과거에는 시력교정을 위해서만 착용하던 안경이 최근에는 패션의 일부로 자리 잡으며 안경산업이 성장하는 것도 긍정적 측면이다.

안경원이 대형화 및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대형안경원은 안경사 외에 판매사(서비스 매니저)를 따로 두어 판매를 전담하게 하고 안경사에게는 검사와 제조만을 담당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안경광학과를 개설한 대학이 증가하였고 졸업생의 대부분이 안경사 면허를 취득하나 면허 취득자 중 안경사로 취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는 안경사의 배출인원이 지나치게 많고 장시간 근무하는 안경사의 업무 특성이 부분적 원인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안경 산업의 성장과 의료기사로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안경사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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