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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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웹 및 멀티미디어기획자는 웹사이트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람으로 웹기획자, 웹프로그래머 등이 포함되며, 멀티미디어 기획 및 개발자에는 애니메이션기획자(애니메이션감독·디렉터), 게임기획자 등이 포함된다.
웹기획자는 새로운 웹사이트 구축이나 기존 웹사이트 개편 시 이용자의 요구와 웹 구현의 목적 등을 고려하여 웹에서 서비스할 콘텐츠 디자인 콘셉트,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시스템 구축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등 웹을 구축하기까지 전체적인 업무 방향을 설정하여 관리한다. 웹개발자, 웹디자이너 등과 함께 일해야 하므로 이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디자인을 비롯해 웹 구축에 필요한 기술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다.
웹프로그래머는 Java(애플릿, JSP, 서블릿, EJB), AJAX(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Javascript, VBScript, HTML, DHTML, XHTML, VRML, XML, PHP, ASP, CGI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웹사이트를 구축하며 각종 데이터베이스와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오픈 프레임워크, 오픈 API, 소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용자 편리성 강화 및 신기술 적용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최신 기술 동향을 잘 파악하고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웹관리자(웹마스터)는 게시판 관리, 사이트의 문제점 해결, 관련자 통보 등의 업무를 한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한 사람이 두세 개의 직무를 함께 수행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웹마스터 혼자 웹 개발의 과정을 모두 담당하였으나, 이제는 기획, 프로그래밍, 디자인, 퍼블리싱 등으로 나뉘어 분야별 전문가들에 의해 웹이 완성되고 있다.
하지만 업체에 따라서 웹관리자가 개발업무를 비롯해 여러 업무를 병행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기획자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의 전반적인 사항을 계획하고 결정한다. 국내외 애니메이션 트렌드와 국내 인기작품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소비자의 성향을 살펴 시장성 있는 아이템을 발굴한다.
게임기획자는 게임의 방향성을 제안하며, 게임 콘텐츠의 구조를 계획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최종 제작 완료까지 이끄는 사람이다. 게임은 크게 비디오게임, PC게임, 아케이드게임,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등으로 구분된다.
근무환경
참여 프로젝트의 성향에 따라 근무환경의 변화가 심하다. 창의적이고 신기술에 대한 요구가 많아 근무시간 외의 개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야근과 회의가 잦으며 회의 참여시 적극적인 자세와 발언 능력이 요구된다. 일부 기업의 경우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지만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근무환경의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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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웹 기획과 개발을 위해서는 웹 언어뿐 아니라 SQL 등의 데이터베이스, 웹에디터(나모웹에디터, 드림위버), 그래픽소프트웨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플렉스) 등의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취업과 업무수행에 유리하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 전산학과, 인터넷(정보)공학과 등에서 웹 구축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비롯해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해 공부하거나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으로 과정이 나뉘어 있는 사설교육기관에서 웹 관련 강좌를 이수한 후 웹기획자, 웹개발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채용 시 학력보다는 경력을 우선시하므로 많은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애니메이션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게임애니메이션과, 또는 사설학원 등에서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다.
게임기획자가 되는 데 특별히 요구되는 전공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정보통신 관련 전공을 비롯한 인문사회 계열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대학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게임 관련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게임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게임아카데미 등의 사설학원을 통해서도 입직할 수 있다.
▲ 관련 학과 : 컴퓨터공학과, 전산학과, 인터넷(정보)공학과, 게임애니메이션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게임만화캐릭터과, 영화영상멀티미디어공학과, 애니메이션과, 경영학과 등 상경계열학과, 사회 관련 학과 또는 전산학과, 컴퓨터 공학과,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 관련 자격 : 국내 -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이상 한국산업 인력공단), 게임그래픽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게임기획전문가(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처리기능사 (한국기술자격검정원)
국제 - SCJP(썬마이크로시스템즈사), OCP(오라클사)입직 및 경력개발
주로 인터넷사이트의 채용공고를 통해서 입직한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경우 프로젝트 업무가 발생할 때마다 웹에이전시나 네트워킹을 통해 일을 알선 받는다. 웹사이트 제작업체, 기업체 및 공공 기관의 전산실, 웹/서버 호스팅업체, SI(시스템통합)업체 등에 종사하는데 취업 시 학력이나 자격증 취득 여부보다 실무 경험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트라도 직접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여 채용하는 편이다.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습득과 이해가 필요하며, 습득한 전문기술 중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거나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로 시작하여 차츰 프로젝트 리더, 그리고 프로젝트를 총괄·지휘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성장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자, 네트워크시스템분석가 등으로 옮기기도 한다. 회사의 규모나 본인의 능력에 따라 웹프로그래밍과 웹디자인, 웹기획과 웹디자인 등을 겸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새로운 웹사이트 구축이나 기존 웹사이트 개편 시 이용자의 요구와 웹 구현의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분석적 사고와 탐구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하다. 기술 설계, 전산, 기술 분석 등의 능력을 요구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통신, 의사소통과 미디어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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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 성별 - 남자:80.0%, 여자:20.0%
- 연령별 - 20대이하:24.3%, 30대:51.4%, 40대:22.9%, 50대:1.4%, 60대이상:0%
- 학력별 - 고졸이하:5.7%, 전문대졸:15.7%, 대졸:71.4%, 대학원졸:7.1%
- 임금수준 - 하위25%:156만원, 중위50%:262만원, 상위25%:427만원
- 성별 - 남자:77.8%, 여자:22.2%
- 연령별 - 20대이하:18.5%, 30대:40.7%, 40대:37.0%, 50대:3.7%, 60대이상:0%
- 학력별 - 고졸이하 : 11.1%, 전문대졸:22.2%, 대졸:55.6%, 대학원졸:11.1%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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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의 고용은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는 2015년 약 16천 명에서 2025년 약 1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3천 6백 명(연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사이트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유·무선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4월 기준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4,142만7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한 사이트 구축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의 인력에 대한 수요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의 일자리는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진출이 전망된다. 과거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창작이 드물고 하청 제작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 창작애니메이션 제작이 증가하면서 애니메이션 감독, 기획자, 시나리오작가 등 사전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D디스플레이 시장규모의 성장으로 3D입체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디바이스가 등장함에 따라 3D콘텐츠 제작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젊은 층의 휴대폰 보급과 연동하여 웹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웹툰 시장은 2014년 2,1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2018년 시장 규모는 8,805억 원까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규모 추이- 2013년 - 해외수출: 1,500억원
- 2014년 - 해외수출: 2,100억원
- 2015년 - 해외수출: 2,950억원, 웹툰 1차매출+웹툰 2차 부가가치:4,200억원
- 2016년 - 해외수출: 3,570억원, 웹툰 1차매출+웹툰 2차 부가가치:5,845억원
- 2017년 - 해외수출: 4,283억원, 웹툰 1차매출+웹툰 2차 부가가치:7,240억원
- 2018년 - 해외수출: 5,097억원, 웹툰 1차매출+웹툰 2차 부가가치:8,805억원
자료:KT경영경제연구소(2014)
모바일 게임이 활성화되면서 이 분야의 모바일 웹 개발 부문의 인력에 대한 수요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게임시장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2016)에서 발간된 「201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매출액은 2014년 55,4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인 반면, 모바일 게임시장의 매출액은 2014년 29,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와 전망(2013~2017) 구분 2013 2014 2015[E] 2016[E] 2017[E] 매출액(억원) 성장률 매출액(억원) 성장률 매출액(억원) 성장률 매출액(억원) 성장률 매출액(억원) 성장률 온라인게임 54,523 억원 -19.6% 55,425 억원 1.7% 56,847 억원 2.6% 58,141 억원 2.3% 59,261 억원 1.9% 모바일게임 23,277 억원 190.0% 29,139 억원 25.2% 35,916 억원 23.3% 39,708 억원 10.6% 44,028 억원 10.8% 비디오게임 936 억원 -41.8% 1,598 억원 70.7% 1,758 억원 10.0% 1,706 억원 -3.0% 1,630 억원 -4.5% PC게임 380 억원 -44.1% 337 억원 -11.3% 394 억원 16.9% 530 억원 34.5% 470 억원 -11.3% 아케이드게임 825 억원 4.3% 528 억원 -35.9% 450 억원 -14.8% 439 억원 -2.4% 400 억원 -6.6% PC방 16,618 억원 -7.3% 12,277 억원 -26.1% 10,029 억원 -18.3% 9,429 억원 -6.0% 8,922 억원 -5.4% 아케이드게임장 639 억원 -3.9% 405 억원 -36.6% 394 억원 -2.7% 384 억원 -2.5% 370 억원 -1.0% 합계 97,198 억원 -0.3% 99,706 억원 2.6% 105,788 억원 6.1% 110,337 억원 4.3% 115,081 억원 4.3% 한편,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통신 관련 전공의 취업률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DB에 의하면 2014년에 73.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전공 취업률 현황 학과/전공 구분 재적생 졸업생 취업자 취업률 정보,통신 전문대학 42,871명 8,136명 5,049명 67.6% 정보, 통신공학 대학 52,376명 6,512명 4,271명 73.7% 이처럼 웹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산업 동향과 인력수급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모바일 기기와의 연계성이 강화된 웹 및 멀티미디어 기획자의 고용은 향후 10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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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시스템개발자
- 데이터베이스설계구축 및 관리기술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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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02)500-9000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1644-8000
- 한국정보화진흥원 (053)23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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