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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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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의사는 전문적인 의료지식 및 기술을 활용하여 질병 및 장애가 있는 사람과 상해를 입은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 환자의 증상에 따른 다양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치료방법 및 치료순서를 결정하고, 약물처방이나 외과적인 수술을 시행한다. 의료검사를 위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의료기사에게 지시하고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전문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전문의라 하는데 총 26과의 전문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특정분야를 전문으로 하지 않고 진료하는 의사를 일반의라고 한다.

• 내과:소화기관, 호흡, 신장 등 인체의 내부기관에 질병이 있으면 진단한 후 주로 약물치료를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

• 외과:외상 및 소화기관(위, 장, 항문, 간) 등의 일반적인 수술을 담당한다.

• 정형외과:골, 관절, 척추 등과 관련된 근육이나 골격 이상 염증 등 운동기관 질환의 치료를 담당한다.

• 흉부외과:심장이나 폐, 식도, 횡격막 등 가슴부위의 기관과 관련된 외과적 질환을 진단하고 수술한다.

• 신경외과:뇌 및 척수의 혈관질환과 종양, 그리고 척추 디스크 질환 등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진단하고 수술을 포함한 여러 방법으로 치료하며, 사고로 인한 두부 및 척추의 손상을 치료한다. 그 외 통증, 간질 및 운동장애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담당한다.

• 소아청소년과:신생아부터 청소년기의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을 치료하며 질병예방을 위해 건강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 산부인과: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질병을 예방한다. 신생아의 분만을 돕고, 일반여성의 생식기관 질환을 진단하여 약물치료 및 수술을 한다.

• 안과:눈의 이상이나 안질환 등을 검진하여 치료하고, 필요 시 수술을 한다.

• 이비인후과:귀, 코, 목 등의 질병과 장애를 진단·치료하고, 수술을 담당한다.

• 피부과:피부에 발생한 질병을 진단하고 약물치료 및 레이저수술 등의 치료를 한다. 여드름, 사마귀, 점 등의 제거 및 박피, 주름개선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 비뇨기과:방광, 요도, 전립선, 성기 등의 비뇨생식 기관의 질환 및 장애를 진단하고 환자를 치료한다.

• 신경과:신경학적 진찰과 전기생리학적 검사, 초음파검사 및 영상의학적검사 등을 이용하여 뇌졸중, 간질, 치매, 파킨슨병, 근육병 등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자율신경계 및 근육에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 정신건강의학과:우울증, 정신분열, 치매, 불안장애,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등의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를 검사하여 진단하고 치료하여 정신 건강증진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영상의학과:근골격계 및 뇌혈관계 등의 인체 내부기관의 구조기능을 검사하기 위해 X-ray, MRI 및 CT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검사를 지시하고 결과를 판독하여 질병을 진단한다.

• 방사선종양학과:방사선을 이용하여 성인이나 소아, 청소년에게 생긴 각종 악성 및 양성 종양과 관련 질환의 치료를 실시한다.

• 마취통증의학과:수술이나 치료 전에 환자에게 적합한 마취방법과 마취량을 결정하고 수술 시 마취를 관장한다. 또한, 만성통증환자에 대한 교육 및 치료와 중환자실 관리에 관여한다.

• 진단검사의학과:혈액, 체액에 대해 적절한 분석을 시행함으로써 질병의 진단 및 감별, 치료효과 및 예후의 판정 등을 수행한다.

• 병리과:인체 질환의 형태적, 면역학적 및 분자생물학적 검사와 판독을 통하여 인체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분류함으로써 환자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인체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병리학적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한다.

• 예방의학과:국민의 건강을 증진·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관리나 환경 및 산업보건 개선, 질병의 면역력 향상 등을 연구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한다.

• 재활의학과:재활의학은 선천적인 문제 또는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신체적 기능, 인지적 기능, 행동과 활동, 사회 참여에서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을 조정하는 치료를 계획하여 제공하고 관리한다.

• 결핵과:폐기능검사 및 객담검사 등을 통해 폐, 신장, 뼈나 관절 등에 침투하는 결핵군에 의한 질병을 진단한다.

• 성형외과:얼굴이나 신체의 기형이나 변형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고치거나 미용목적으로 외형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한다.

• 가정의학과:흔히 발생하는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건강을 위해 음식조절, 운동, 위생관리, 스트레스 관리, 금연 등에 대해 조언하는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 응급의학과: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이용해 최단시간 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 핵의학과:방사성 의약품, 방사성 추적자, 방사선프로브, 분자영상법 등을 이용하여 질병을 진단, 치료하고 연구하는 분야로, 감마카메라, SPECT, PET 등의 핵의학 영상기기를 이용한 영상검사, 방사선 계측기를 사용한 체외검사,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 산업의학과전문의사 : 산업체 근로자들에게서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을 진단, 치료하며 관련 질환발생의 예방대책을 연구하고 조언한다.

근무환경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 야간근무가 많고 근무시간도 불규칙적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수술이나 치료 등으로 인해 중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오랜 근무시간과 근무 시 긴장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며, 눈의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외과의사는 장시간 이루어지는 수술로 체력적인 소모가 매우 큰 편이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의예과 2년 및 의학과 4년, 총 6년으로 구성된 기존의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의학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전공에 관계없이 일반학과를 졸업한 후 총 4년 과정의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의사국가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면허 취득 후 인턴과정 1년과 레지던트과정 4년(예방의학과, 결핵과, 가정의학과 3년)의 과정을 거쳐 각 분야의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될 수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적성 및 인성검사 유형의 의학교육입문검사인 MEET(Medical Education Eligibility Test)에 응시해야 하며, 각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일부 교과목을 이수하거나 평점과 외국어 능력, 사회봉사실적 및 면접 등의 다양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대학에서 이과 및 공학계열을 전공한 사람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시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2003년 처음 의학전문대학원 체제가 도입된 이후 2009년 전국 총 41개의 의과대학 중 27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였으나 2010년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2011년 5개교(강원대, 제주대, 차의과학대, 건국대, 동국대)만 의학전문대학원을 선택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고수하는 5개 대학 이외의 대학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을 의학대학으로 전환하는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병행해온 대학(서울대 등 11개교)은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했으며 완전 전환대학(가천대 등 11개교)은 2016년까지만 현 제도를 유지한다.

▲ 관련 학과 : 의예(학)과, 의학전문대학원

▲ 관련 자격 : 의사국가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전문의(대한의사협회)

입직 및 경력개발

단독 또는 공동으로 의원을 개원할 수 있으며, 종합·대학병원, 클리닉센터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학 및 각종 연구소, 언론업체나 제약회사, 보험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남자는 의사 면허 취득 후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로를 3년간 근무해야 한다.

적성 및 흥미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형 흥미유형과 물리적, 생물학적 혹은 문화적 현상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조사나 연구 활동을 선호하는 탐구형 흥미유형이 적합하다. 생명 중시를 실천하는 과정에 책임과 진취성, 꼼꼼함, 인내력, 분석적 사고력 그리고 신뢰성이 요구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전문의사 종사현황 : 성별(남성79.1%, 여성20.9%), 연령별(20대5.1%, 30대33%, 40대26.5%, 50대21.1%, 60대이상14.3%), 학력별(고졸이하0%, 전문대졸0%, 대졸44.2%, 대학원졸55.8%), 임금수준(하위25% 281만원, 중위50% 658만원, 상위25% 1153만원) / 일반의사 종사현황 : 성별(남성68%, 여성32%), 연령별(20대33.3%, 30대33.3%, 40대12%, 50대17.3%, 60대이상4%), 학력별(고졸이하0%, 전문대졸0%, 대졸54.7%, 대학원졸45.3%), 임금수준(하위25% 197만원, 중위50% 289만원, 상위25% 513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증가(2%초과)

향후 10년간 의사의 고용은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의사는 2015년 약 79.8천 명에서 2025년 약 101.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1.5천 명(연평균 2.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의사면허 등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연도별 면허취득자의 수를 보면 2016년 의사 면허 취득자는 3,106명, 2015년엔 3,125명 그리고 2014년은 3,200명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약 3,140명의 의사가 배출되고 있다.

의사면허등록자 중에서 일부 예외가 있지만 대다수의 면허취득자가 병·의원 등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의사들이 주로 근무하는 병원이나 의원의 수를 보면 2009년 55,769개에서 2014년 63,675개로 5년 사이에 약 14.2% 가량 증가하고 있다.

의사 등록자 및 병원 의원 수 현황 표 내용 확인

의사 등록자 및 병원 의원 수 현황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의사 면허등록자 98,434 101,443 104,397 107,295 109,563 112,407
전문의 자격취득자 70,347 73,428 76,379 79,508 82,160 85,262
병원 및 의원 수 55,769 56,244 58,496 59,519 60,899 63,675

소득상승, 의료기술 발달, 인구 고령화, 건강·생명 중시 의식개선, 건강보험 발전 등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요 및 의사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정복되는 질병의 폭이 넓어지고 있고, 인구고령화로 의료서비스에 의존하는 인구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 육체적 질병 치료위주에서 예방, 내면 심리치료, 외모 충족욕구, 재활 등의 사전 예방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대되어 의사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특히, 고령인구의 급증에 따라 만성질환과 중증질환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므로 보건의료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고 생활수준의 향상과 국민보건, 복지혜택의 확대에 따라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과 질병의 예방 노력이 중요해지며 의사의 고용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발달된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 수준도 국내는 물론 한류문화와 함께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로부터의 의료수요 및 의사수요를 증대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로 입국하는 의료수요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선진화로 국내 병원과 의사가 중국, 미국, 중앙아시아 및 중동 등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병원 수련의를 중심으로 장시간 근로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의사인력의 적정배치 및 의료수 조정의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OECD 건강통계(Health Statistics)’에 의하면 2014년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2명으로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다. 국제비교를 하면 국민건강을 위해서 우리나라에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저출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되어 산부인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 있으며 성형외과와 정신과 및 노인병 전문의 수요와 공급은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의료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의원의 폐업이나 지역 재배치 그리고 개업의에서 임금을 받고 근무하는 의사로의 전환도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 현재 의대 졸업자의 90% 이상이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9% 정도만이 의료 연구나 의료 행정 등의 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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