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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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사 및 미용사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미용사는 고객의 얼굴형, 피부색, 모발상태, 체형 등을 고려하여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 커트, 파마, 염색 등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헤어디자이너라고도 불리며, 주로 미용실, 헤어숍에서 근무한다. 이용사는 주로 남성고객을 대상으로 모발을 정리해주는 일을 한다.

이용사 및 미용사는 고객이 원하는 모발의 형태에 대해 상담하고, 다양한 커트 및 파마 종류를 설명해준다. 고객의 얼굴모양과 피부색, 모발의 특성 등을 고려해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한다. 가위나 빗, 염색제 등 각종 미용설비를 사용하여 고객의 머리를 자르고, 염색하거나 파마하며, 고객이 스스로 왁스나 스프레이, 젤 등을 이용하여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한다. 고객의 모발 상태를 확인하여 건강한 모발 관리법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용사의 업무 중 미용사와 다른 점은 면도업무로, 미용실에서의 면도는 금지되어 있다. 미용사는 고객의 메이크업이나 두피관리, 손톱이나 발톱관리 등의 업무를 하기도 한다.

미용사 중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여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상코디네이터, 메이크업아티스트 등과 함께 스타의 이미지, 출연작품이나 연출스타일 등을 의논한 후 헤어스타일을 결정한다. 패션쇼나 헤어쇼 등에 참가하여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거나 학교, 문화센터 등에 강의를 나가 학생과 헤어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업장에 따라 근무시간이 다르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근무할 때가 많다. 규모가 큰 곳은 미용사 간에 스케줄을 조절해 휴무일을 쓰는데, 대체로 주말에 근무하고 평일에 쉬는 편이다. 미용실에서 근무할 경우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경력을 쌓은 후에는 시간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지만, 보조업무를 하는 경우 문 열기 전에 출근하여 영업 준비를 하고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가 정리를 마친 후 퇴근하는 등 근무시간이 긴 편이다.

근무시간 대부분 서서 일하므로 허리 및 다리에 통증이 수반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고객응대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미용 관련 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대학의 미용 관련 학과에서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직업전문학교, 평생교육원, 사설학원 등을 통해서도 이·미용 기술의 이론 및 실기를 배울 수 있다. 학원 등에서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더라도 이·미용실에 취업하고 난 후 미용 업무보조나 스텝으로 일하며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다.

이용사 및 미용사로 종사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법상 이용사, 미용사(일반) 자격을 취득해야 하므로 교육기관에서 관련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우선이다. 새로운 미용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헤어스타일은 유행에 민감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용사 및 미용사로 근무하면서 재교육을 받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한편, 미용사는 모발뿐 아니라 손·발톱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기와 제품에 대한 지식습득이 요구되고 있다.

▲ 관련 학과 : 특성화고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미용학과, 뷰티미용학과, 피부미용학과, 뷰티아트과, 뷰티케어과, 헤어 디자인과 등

▲ 관련 자격 : 이용사, 이용장, 미용장(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미용사(일반)(한국기술자격검정원)

입직 및 경력개발

미용사는 헤어숍, 미용실에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웨딩숍이나 호텔, 예식장, 방송국 등에 취업하여 미용 업무를 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직접 헤어숍을 개설할 수도 있다. 이용사는 개인 이용실이나 호텔, 사우나, 스포츠센터 등의 이용실에 취업하거나 본인이 창업할 수 있다.

이용사 및 미용사는 처음에는 각종 집기정리 및 세척, 매장 청소, 미용용구의 준비나 수건정리, 고객의 모발을 샴푸하는 등의 보조업무를 하며 업무를 배우게 된다. 선배 디자이너들의 업무를 보조하며 기술을 습득한 후에 파마, 드라이, 염색, 커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업소 규모에 따라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직접 커트, 파마 등을 담당하기까지는 몇 개월에서 2년 정도까지 소요된다. 미용실마다 승진체계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매니저 → 팀장 → 실장 → 점장 등으로 승진한다.

적성 및 흥미

이용사 및 미용사는 사람의 용모를 다루는 직업이므로 미적 감각이 요구된다.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일로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며, 외향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으면 일하는 데 유리하다. 커트, 파마, 염색 등 고객의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고 서서 근무하므로 강한 체력과 손 기능이 요구되며, 자신만의 이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과 성실함, 인내심이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이용사 및 미용사 이용사
  • 성별 종사현황
    남성
    93.1%
    여성
    6.9%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0%
    30대
    0.9%
    40대
    3.9%
    50대
    23.3%
    60대
    72.0%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98.7%
    전문대졸
    0.9%
    대졸
    0.4%
    대학원졸
    0%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40만원
    중위 50%
    120만원
    상위 25%
    160만원
미용사
  • 성별 종사현황
    남성
    10.6%
    여성
    89.4%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10.0%
    30대
    20.1%
    40대
    35.4%
    50대
    25.6%
    60대
    8.9%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81.5%
    전문대졸
    12.8%
    대졸
    5.1%
    대학원졸
    0.6%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89만원
    중위 50%
    139만원
    상위 25%
    231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이용사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감소(-2%이상 -1%이하) / 미용사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다소증가(1%이상 2%이하)

향후 10년간 이용사의 고용은 다소 감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용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이용사는 2015년 약 16천 명에서 2025년 약 1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6천 명(연평균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용사는 2015년 약 149천 명에서 2025년 17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2천 명(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용 및 미용업의 종사자 수는 2008년에 166,872명에서 2014년에는 199,19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 및 미용업의 종사자 현황 표 내용 확인

이용 및 미용업의 종사자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종사자수 166,872 170,376 173,449 182,254 189,921 195,416 199,194

소득수준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남성도 여성 못지않게 외모에 관심을 가지면서 특히 헤어스타일로 개성을 추구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용 및 미용업의 종사자 수와 사업체 수 모두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종사자 수와 사업체 수 모두, 이용업은 감소하고, 미용업은 다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도 이용실보다는 미용실을 더 찾게 되면서 이용업소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사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헤어미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직접 창업하여 업소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은 미용사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근에는 미용뿐만 아니라 패션 관련 업종(의류, 악세서리 등)이 융합되어 종합적인 업종으로 발전하고 있어 모발을 손질하는 것 외에도 유행과 패션을 완성하는 곳으로 미용실이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미용실 증가와 함께 미용사의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저단가 경쟁으로 인해 미용실에서도 고급인력 채용을 꺼리거나, 늘어나는 미용실에 비해 경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경우 폐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미용실이 포화상태라는 업계의 의견이 있어, 미용실이 늘어난다고 해도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한 개인이 직접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미용기기가 보급되면서 간편한 손질은 집에서 하고 전문가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고자 할 때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익히는 데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대학의 관련 학과나 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진출하는 전문 인력이 꾸준히 배출되어 규모가 있는 업소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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