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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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자동차부분품조립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은 엔진, 트랜스미션, 외장품, 배선장치 등 자동차의 각 구성품을 조립하며, 자동차조립원은 엔진, 트랜스미션, 차체 내외장품, 타이어, 유리 등의 부품을 손공구나 동력공구 등을 이용하여 조립·부착한다. 자동차검사원은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나 부분품을 전문으로 검사한다.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은 2만 개 이상의 기계·전기·전자 부품을 조립하여 자동차가 제대로 된 성능과 안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컨베이어를 조합시킨 조립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차량이나 부품기능단위에 마찰 접합용 고장력 볼트를 체결하는 공구인 임팩트렌치, 전동 또는 압축 공기를 이용하여 너트나 볼트를 조이는데 사용하는 공구인 너트러너나 토크렌치 등의 각종 동력공구 및 장비를 사용하여 차체와 부품을 조립한다. 조립할 부품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사양지시서를 보고 알맞은 부품으로 조립해야 한다. 자동화된 공정 라인에서는 로봇을 제어·조작하여 부품 조립을 한다.

최근에는 완성차 조립라인에서의 작업량을 줄이고 조립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부품회사에서 일부 부품을 미리 조립하여 하나의 모듈로 완성차회사에 납품하고, 완성차회사에서는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이 보편화되었다. 요즘은 자동차 공장에서 조립부품을 제어할 때 컴퓨터로 모든 작업이 제어되고, 차량 구매자가 희망하는 차량 사양, 납기일에 맞춰 생산하는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자동차검사원과시험원은 미터기, 분석기 및 타이밍 라이트와 같은 각종 시험도구를 사용하여 부품이나 최종생산품을 검사 및 시험하여 조립원들이 작업한 결과가 정확하고 품질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한다. 자동차를 엔진동력계 (Dynamometer)에 설치하여 출력 등 엔진의 기본 성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바퀴 테스트 장치나 실제 주행검사장에서 시험운전 및 시험을 통해 차량을 검사한다.

근무환경

자동차조립공장은 기계작동에 따른 소음이 심할 수 있는데, 이때는 산업용 귀마개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한다. 조립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서서 작업한다. 업무가 많은 경우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작업량이 많은 경우 2교대로 근무하기도 한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일반적으로 취업 후에 사내 교육을 통해 업무를 습득하고 작업현장에 배치된다. 조립이 완료된 완성차나 부품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지, 불량품이 없는지를 검사하는 검사원의 경우에는 공업계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등에서 자동차나 기계, 전기·전자, 용접 등을 전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 관련 학과 : 공업계고등학교, 전문대학의 자동차과, 전기과, 전자과, 기계과 등

▲ 관련 자격 : 자동차정비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기계가공조립 산업기사/기능사, 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승용차나 트럭, 버스 등을 생산하는 완성차회사나 자동차부품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동차(부분품)조립원에 대한 채용은 기업 홈페이지나 공공취업알선기관, 인터넷채용사이트 등의 채용공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특성화고 졸업자나 직업훈련기관 졸업자를 학교 추천을 받아 채용하기도 하며, 작은 기업의 경우는 소속 종업원의 추천과 소개로 채용하기도 한다. 기업에서는 통상 학력이나 연령의 지원 자격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나,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나 해당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생산품에 대한 검사 업무나 생산기계장비 등을 유지 관리하는 보전 업무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는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 전문대학의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입사 후 일정 경력을 쌓아 숙련조립원이 되면 조장이나 반장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 동일한 생산 부문 내에서 업무 이동을 할 수도 있다. 일정 훈련이나 교육 후 관련 기계장치조작원으로 이직을 하거나 자동차정비원으로 전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적성 및 흥미

정교하면서도 육체적 근력이 필요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계속하기 때문에 꼼꼼함과 인내력이 필요하다. 생산 과정에 기계화 및 자동화가 이루지고 있지만 무거운 부품을 다루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육체적 근력도 필요하다. 조립과정에서 고장이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기계적 지식도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자동차부분품조립원 자동차부분품조립원
  • 성별 종사현황
    남성
    62.1%
    여성
    37.9%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14.3%
    30대
    28.2%
    40대
    33%
    50대
    21.8%
    60대이상
    2.6%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76.3%
    전문대졸
    14.1%
    대졸
    9.6%
    대학원졸
    0.1%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 25%
    115만원
    중위 50%
    196만원
    상위 25%
    388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유지(-1%초과 +1%미만)

향후 10년간 자동차 및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의 고용은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은 2015년 약 242.9천 명에서 2025년 약 263.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0.8천 명(연평균 0.8%)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용변화가 크지 않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직업별로도 자동차조립원과 자동차부분품조립원 각각 연평균 0.6%, 0.9%로 미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2015)」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종사자 수는 353,702명이고(자동차 및 자동차부분품조립원 외 종사자도 포함), 사업체 수는 10,465개소이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종사자 및 사업체 현황 표 내용 확인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종사자 및 사업체 현황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수 6,556 6,639 6,054 6,112 7,022 7,909 8,449 9,307 10,465
종사자수 280,514 285,238 262,897 262,516 286,529 306,542 319,691 337,027 353,702

자동차 및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의 고용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 대수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04년 370만여 대에서 2014년 452만여 대로 10년 만에 1.3배 증가하면서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다. 그 사이 중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4년 2,372만여 대로 같은 기간 4.7배 증가하였고, 인도는 2014년 388만여 대로 같은 기간 2.5배, 브라질은 317만여 대로 같은 기간 1.4배 증가하였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홈페이지, ‘한국의 자동차 산업, 세계자동차 통계, 2015).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신흥공업국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의 자동차제조업은 외국 자동차생산업체와의 글로벌경쟁 심화, 글로벌경기의 더딘 회복세, 국내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 등이 위기 요인이 되고는 있지만, 국제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 완성차의 해외 현지생산 증가, 제조 공정상의 자동 조립라인 증설 및 조립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은 고용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 전기자동차, 지능형자동차가 상용화되면 부품 및 완성형 자동차 제조관련 인력수요에 긍적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들 요인에 의해 향후 10년간 자동차 및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의 고용은 미미하게 증가하지만 고용변화가 크지않아 현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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