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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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재료공학기술자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금속재를 비롯한 비철금속재료, 세라믹재료, 반도체재료, 복합재료 등을 처리 및 제조하는 현장에서 지휘·감독하거나, 이러한 과정에서 재료의 특성을 연구·개발하는 업무에 종사한다. 종사하는 주요 산업 분야는 소재 개발 및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분야로, 이들은 재료공학의 연구를 통하여 소재의 본질을 규명·이해하고, 그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응용한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조 분야에서 일하는 금속재료공학기술자는 원광석을 녹여 유용한 금속을 추출하는 제련 및 정련 등의 공정을 비롯해 각종 금속을 이용하여 합금 또는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관리한다. 또 이러한 작업과 관련된 화학적·물리적 분석과 연구도 수행한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조 분야는 금속제련 및 비철금속제련, 금속재료 및 비철금속 재료개발, 금속 및 비철금속 가공의 세 분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로 철강 제조업에서 근무한다.
세라믹 등 기초 소재 분야에서 일하는 비금속 재료공학기술자는 구조 세라믹스 기술자와 전자기 기능성 세라믹 기술자로 구분되는데, 주로 소결공정, 용액공정, 정밀정형(Near Net Shape) 공정, 후막공정 및 박막공정 등을 통해 유전재료, 압전재료 및 소성형 소재 등을 개발·가공한다.
고분자 등의 화학소재 분야에서 일하는 고분자재료공학기술자는 기존의 섬유산업에서 고기능, 고감도, 친환경 섬유소재 및 고부가가치의 산업용 섬유소재 개발을 위해 일하지만, 요즘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자산업용 고분자소재산업의 발달로 광전기능소재, 고분자 나노 복합재, 의료용 고분자 소재 및 친환경 고분자 소재의 개발 및 생산공정에서 일하고 있다.
근무환경
금속제조업체, 비금속제조업체, 화학물제조업체 등에서 소재 개발을 위한 공정연구·관리 작업을 수행하거나 소재 생산현장을 운영·감독하게 된다. 제련, 제강 및 용접, 주조 등의 현장작업은 열, 분진 비산, 공기 오염, 소음 등이 많은 환경이다. 이 밖에 연구 분야에서는 금속소재 및 비금속소재에 대한 전기적·화학적 실험을 할 때가 많아 화상 및 사고가 우려되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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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전문대학 또는 대학에서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의 관련 학과를 졸업하여야 한다. 학부 및 대학의 전공 교육과정에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제조, 가공, 사용 개발에 필요한 공학적 지식과 이론을 습득하는 것이 기본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관련 학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며, 입사 후 추가로 실무교육을 받는다.
▲ 관련 학과 :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응용소재공업과, 신소재응용과, 세라믹공학과, 전자재료공학과, 항공재료공학과, 재료정보과, 반도체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화공생명학과, 화학시스템공 학과, 나노화학공학과 등
▲ 관련 자격 : 금속제련기술사, 금속가공기술사, 금속재료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 금속재료시험기능사, 비파괴검사 기술사, 자기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방사선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와전류비파괴검사 기사, 초음파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침투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재료조직평가산업기사, 표면처리기술사/기능장/기능사/산업기사, 세라믹기술사, 반도체설계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제철소, 철강 제조회사, 시멘트 등 제조회사에 근무하게 되며 전자, 조선, 자동차, 항공기, 반도체 등의 분야에까지 진출할 수 있다. 수시로 공개채용을 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연구원으로 종사하려면 석사 이상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입사 후 관리 및 감독의 업무를 거쳐 제조 및 기술 담당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다. 연구·개발 업무를 하면서 충분한 경력을 쌓거나 박사학위 등의 학위를 취득하면 연구책임자로 성장할 수 있고 독립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 신소재 분야 등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는 정부기관 및 산업체의 자문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소재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응용하는 일을 담당하므로, 분석적인 사고를 하고 혁신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하다. 품질관리분석과 기술의 분석 설계, 장비 선정 및 수리력이 요구되며, 화학, 상품제조 및 공정 물리학, 공학과 기술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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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금속재료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98.2%
- 여성
- 1.8%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7.0%
- 30대
- 31.6%
- 40대
- 38.6%
- 50대
- 19.3%
- 60대이상
- 3.5%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1.8%
- 전문대졸
- 5.3%
- 대졸
- 52.6%
- 대학원졸
- 40.4%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211만원
- 중위 50%
- 400만원
- 상위 25%
- 710만원
- 성별 종사현황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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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소재부품산업의 생산액 및 출하액 동향을 살펴보면, 매년 등락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절대적인 수치는 2010년 이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부품 생산 동향 연도 생산액 증감율 출하액 증감율 2007 412,748,998 5.9 511,833,556 6 2008 480,024,429 16.3 476,588,740 15.7 2009 471,109,348 -1.9 472,375,294 -0.9 2010 598,020,434 26.9 595,364,956 26 2011 680,770,004 13.8 677,912,483 13.9 2012 668,290,915 -1.8 666,818,566 -1.6 2013 622,124,815 -6.9 621,092,929 -6.9 2014 663,599,260 6.7 662,286,026 6.6 재료공학기술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대표적인 직업이어서 해당 고용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그 중 철강산업은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과 전통적으로 관련성이 높다. 국내 경제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철강재 소비량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또한 국내 철강사들의 시장지배력이 붕괴되면서 수입 철강재의 영향력은 강화되고 있는 반면, 원료사와 수요처들과의 가격 협상력은 약화되었고 국내 철강산업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인 요인으로 중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 판매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는 세라믹 등 기초 전자재료 분야의 대표 업종인 반도체 산업이다. 산업연구원의 2014년 반도체 산업 전망에 따르면,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산업의 위축이 우려되는데, 국내 반도체업계는 메모리 생산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시스템반도체 제조는 국내와 미국으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웨이퍼가공 부문뿐만 아니라 후 공정의 패키징 가공 부문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기 때문에 재료 부문의 수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며 반도체 제조장비 및 재료 분야를 담당하는 중소업계들이 동반 이전하고 있는 것도 국내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을 좌우하던 산업분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신소재, 고분자 섬유, 융합소재 등에 대한 개발 및 제조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직업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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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금속·재료학회 (02)557-1071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02)3420-1200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1644-8000
- 한국폴리텍대학 (032)650-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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