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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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제조·생산조립원은 산업설비에서 가정용품, 사무용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이나 제품제조를 위한 부품을 조립한다. 기계, 전자 등 각 산업에 고루 분포되어 일하고 있으며 조립 외에 검사 업무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분야에 따라 기계조립원, 전기·전자부품조립원,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조립원, 가구 및 생활용품조립원 등으로 나뉜다.
기계조립원은 동력공구, 측정기구, 용접도구 등을 사용하여 각종 산업기계, 건설기계, 공작기계,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의 산업제품에서 일반 가전 등 가정용 제품까지 기계 및 기계부품을 조립·장착·검사하고 시험한다.
전기·전자부품조립원은 각종 산업용 전기, 전자제품과 정보통신·무선통신·방송통신장비, 음향영상장비, 의료장비, 신호장비, 조명기기, 사무용기기 등을 생산하기 위해 조립·장착·검사하고 시험한다.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조립원은 압출·성형된 고무 또는 플라스틱 제품을 접착제나 나사 등을 사용하거나 홈에 맞추어 완제품 혹은 부분품을 조립하며, 가구 및 생활용품조립원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완구류, 식기류 및 장식용 제품 등 생활용품을 조립하거나 제조한다.
일반적으로 제품은 적게는 수십 개의 부품에서부터 많게는 수천 개의 부품으로 조립되는데, 부품이 불량이면 수십 수천 개의 부품으로 조립된 최종 제품도 불량이 된다. 따라서 조립 과정에서 개별 부품의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품질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품조립을 주로 담당하는 제조·생산조립원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생산하고자 하는 제품의 정해진 작업지시서를 토대로 조립 순서에 따라 부품을 정리한 다음, 컨베이어시스템 혹은 수동 조립라인으로 이송한다. 작업자는 컨베이어시스템의 주위나 자동화 생산라인의 주위에서 수공구 등을 이용하여 단계별로 부품 및 제품을 조정하여 조립한다.
조립작업 도중에도 다양한 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제품을 검사하기도 하는데, 검사결과 이상이 있으면 수리실로 옮겨 제품이나 부품을 수리한다. 검사는 작업의 중간단계에서 하기도 하고 제품의 최종 단계에서 실시하기도 한다. 정밀측정이 필요하면 측정실로 이송하여 측정하기도 한다.
숙련 조립원은 기술자가 그려낸 도면을 해독하고 다양한 공구 및 정밀측정 기구를 사용해 검사 및 시험작업을 수행한다.
조립할 때 문제점이나 개선점에 대해 향후 대책과 방법을 제안하고 계획을 수립하기도 한다. 조립원은 기술자가 도면을 통해 만든 부품을 실제로 조립하는 등의 작업을 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조립방법을 고안하고, 조립 부품의 형상이나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근무환경
전기·전자부품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정밀작업을 요하기 때문에 작업장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작업장은 대체로 부품을 관리하기 좋은 조명,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전자제품과 같이 비교적 크기가 작은 제품의 조립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지만, 제품 조립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시간당 많은 수의 조립을 해야 하므로 작업의 긴장감이 높다. 조립작업은 대량 생산을 위해 장시간 반복 작업을 할 때가 많으므로 어깨와 목 등에 근육통이 있을 수 있고, 정밀 부품 조립은 눈의 피로 등 직업적 질병의 발생 가능성도 있다. 컨베이어시스템 방식은 컨베이어가 끊임없이 조립하는 물건을 이동시키고 조립원들은 정해진 순서대로 자신의 부품을 조립하기 때문에 작업하는 동안에는 개인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생산공정이 자동화됨에 따라 자동화 기계를 이용해 일할 때가 많아 작업시간 내내 높은 긴장을 필요로 한다. 셀 방식의 경우 조립원이 전체 부품을 모두 조립하며,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조립원의 이름을 생산된 제품에 기록하는 경우도 많아 높은 책임이 요구된다. 생산제조공장에서는 교대 근무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필요 시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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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취업 시 연령이나 학력에 비교적 제한을 받지 않는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간단한 조립은 몇 시간에서 며칠간의 현장 교육으로 수행 가능하나, 자동조립라인이나 정밀조립은 공업계고등학교에서 기계, 전기, 전자, 통신 관련 학과 등을 전공하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 정밀전자기구, 배전반 등 정밀기기 조립의 경우 관련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 정도의 지식과 기능이 필요하다. 공공 직업전문학교에서는 기계조립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민간 직업전문학교에서도 일정기간 과정으로 PC 조립, 전자기기조립, 반도체 조립과정 등이 개설되어 관련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 관련 학과 : 전자공업 관련 고등학교, 기계공학과, 기계과,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전기공학과, 전자 공학과 등 공학계열 학과
▲ 관련 자격 : 생산자동화기능사/산업기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산업기사, 정밀측정기능사/산업기사, 전기기능사/산업기사, 가구제작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공업계고등학교나 공공직업훈련학교를 졸업하고 학교 추천이나 채용공고 등을 통해 입직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관련 종사자의 소개에 의하여 채용되기도 한다. 조립기능이 향상되고 기술을 인정받으면 각종 산업기계 등 정밀기계제작업체, 자동차 및 항공기 제작 관련 부품생산업체, 자동화설비제작업체, 반도체장비제작업체, 전기 및 전자회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입사 후 일정 기간 경력이 쌓이면 숙련된 조립원이 될 수 있고 조립라인에서 조장이나 반장 등으로 승진할 수 있다. 산업별 장치조작원이나 부품조립 및 수리원 등으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조립 외에 품질검사 등을 겸하는 분야에서는 계측기구 등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기술이나 자격증 등을 보유하면 좀 더 높은 수준의 조립작업을 담당하게 되고, 승진에 유리하다.
적성 및 흥미
작은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꼼꼼하고 세심해야 한다. 정교한 동작을 요하는 업무가 많으며 업무환경이 위험한 장비와 진동, 소음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러한 스트레스를 잘 견뎌야 한다. 육체 활동을 통한 업무가 많으므로 신체를 활용하는 업무에 적합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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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조립원-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95.0%
- 여성
- 5.0%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15.1%
- 30대
- 34.6%
- 40대
- 26.4%
- 50대
- 20.8%
- 60대이상
- 3.1%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54.1%
- 전문대졸
- 20.1%
- 대졸
- 25.2%
- 대학원졸
- 0.6%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153만원
- 중위 50%
- 276만원
- 상위 25%
- 539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84.1%
- 여성
- 15.9%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9.5%
- 30대
- 23.7%
- 40대
- 30.8%
- 50대
- 27.1%
- 60대이상
- 8.8%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72.2%
- 전문대졸
- 15.3%
- 대졸
- 12.5%
- 대학원졸
- 0%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140만원
- 중위 50%
- 223만원
- 상위 25%
- 349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59.9%
- 여성
- 40.1%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13.6%
- 30대
- 13.6%
- 40대
- 37.0%
- 50대
- 26.5%
- 60대이상
- 9.3%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81.5%
- 전문대졸
- 10.5%
- 대졸
- 12.58.0%
- 대학원졸
- 0%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112만원
- 중위 50%
- 158만원
- 상위 25%
- 261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29.9%
- 여성
- 70.1%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13.9%
- 30대
- 21.2%
- 40대
- 35.0%
- 50대
- 24.9%
- 60대이상
- 5.1%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82.5%
- 전문대졸
- 11.7%
- 대졸
- 5.8%
- 대학원졸
- 0%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87만원
- 중위 50%
- 142만원
- 상위 25%
- 229만원
- 성별 종사현황
- 남성
- 43.1%
- 여성
- 56.9%
- 연령별 종사현황
- 20대
- 21.0%
- 30대
- 25.8%
- 40대
- 33.6%
- 50대
- 17.0%
- 60대이상
- 2.0%
- 학력별 종사현황
- 고졸이하
- 76.8%
- 전문대졸
- 13.3%
- 대졸
- 9.7%
- 대학원졸
- 0.2%
- 임금별 종사현황
- 하위 25%
- 108만원
- 중위 50%
- 172만원
- 상위 25%
- 302만원
- 성별 종사현황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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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제조·생산조립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제조·생산조립원은 2015년 약 306.3천 명에서 2025년 약 336.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30천 명(연평균 0.9%)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용변화가 크지 않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직업별로 보면 먼저 기계조립원은 연평균 0.5% 정도 미미하게 증가하여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일반기계, 금속기계부품은 유지할 것으로, 운송장비조립원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전기전자 부품 및 제품 조립원과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조립원은 각각 연평균 1.1%, 1.2% 정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광업제조업조사의 제조업 사업체 수, 종사자 수 현황에서도 사업체와 종사자가 매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제조업황 실적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지수 76 74 97 90 76 76 76 71 제조업의 종사자 및 사업체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수 58,459 57,996 63,047 63,907 65,389 68,640 종사자수 2,454,263 2,452,880 2,694,782 2,753,684 2,813,575 2,904,914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도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는 증가하였는데, 특히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에서 지속적인 고용증가를 보였다. 전반적인 제조업 취업자 수가 증가는 제조공정의 가장 기초단위인 조립원의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자동차 등 제조공장의 해외이전, 숙련공 등 경력직 중심의 채용문화, 탄소배출권 등 제조 분야에 대한 규제, 직업에 대한 낮은 선호도 등은 부품 조립원 고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대량생산 및 저가 완성품의 증가, 조립 등 단순분야에서의 외국인력의 유입으로 인해 임금이 저렴한 외국인의 채용이 늘고 있어 내국인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제조용 로봇생산으로의 대체도 해당 인력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제조업 성장이라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제조·생산조립원의 고용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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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부분품조립원
- 가구부품조립원
-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조립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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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02)2052-9300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02)565-2721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02)369-8600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1644-8000
- 한국폴리텍대학 (032)650-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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