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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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원 및 가사도우미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청소원은 각종 청소도구를 이용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사람으로 도로와 길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건물청소를 담당하는 건물청소원, 차량이나 비행기, 선박 등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운송장비청소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사도우미는 일반 가정의 청소와 요리 등 가사업무를 대행하는 사람으로 파출부라고도 불린다. 육아도우미(베이비시터)는 유아나 아동을 전문적으로 돌본다.

환경미화원은 도로와 가로수, 공원 등 공공장소를 청소하고 아파트나 주택가, 식당가 등에 나와 있는 쓰레기봉투를 청소차에 싣고 쓰레기 처리장으로 운반하는 일을 수행한다.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등을 수거하기도 하며, 겨울에는 눈을 치우기도 한다.

건물청소원은 빌딩, 사무실, 아파트, 호텔, 병원 및 기타 공공건물의 내·외부를 청소하고 정돈한다. 청소도구를 이용하여 건물의 내·외부를 청소하고, 유리나 외벽, 가구 등을 청소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킨다.

운송장비청소원은 승용차, 버스, 항공기, 선박, 열차 등 운송장비의 외부를 세척하거나 내부의 쓰레기를 청소한다. 물과 세제를 이용하여 외부를 깨끗하게 닦고 광택을 내거나 표면을 연마하기도 한다. 항공기나 선박, 기관차 등은 청소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각종 운반장치와 특수 청소용품을 이용하여 여러 명이 함께 작업한다.

가사도우미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하거나 일정 기간 고용되어 집안일을 돕는다. 집을 청소 및 정리 정돈하고, 빨래는 세탁하여 다림질하며, 음식을 만드는 등 가사 업무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준다.

육아도우미는 직장에 다니는 등 바쁜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들의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고, 함께 놀아주는 등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담당한다. 베이비시터, 보모 또는 유모라고도 불리며, 일부 가사도우미가 육아도우미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근무하는 곳과 담당업무에 따라 근무환경이 다르다. 환경미화원은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므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따른다.

따라서 야광띠가 둘러진 작업복을 입고 담당구역을 청소해야 하며, 차량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물청소원은 대부분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 새벽이나 야간에 일하며, 호텔, 병원 등을 청소하는 경우에는 교대근무를 한다. 운송장비청소원은 업체에 따라 근무시간의 차이가 크며, 외부에서 일할 때가 많다.

청소원 및 가사도우미는 무거운 것을 들고 옮기고 허리를 굽히는 등 계속해서 신체를 움직여 일해야 하므로 체력적으로 힘이 들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특별한 자격 및 학력, 나이 등의 조건은 없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채용하는 환경미화원은 체력시험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건물청소원이나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는 청소경험이나 가사경험이 있는 중·장년층 여성들이 많이 활동하는 편이며, 고용주가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을 고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여성훈련기관에서 청소방법이나 요리법, 가전제품사용법 등의 관련 교육을 받고 알선을 받아 일하는 경우가 많다.

운송장비청소원이나 환경미화원은 젊은 나이부터 중·장년층의 남성이 고루 활동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신체적인 강인함과 성실성이 요구된다.

입직 및 경력개발

환경미화원은 지방자치단체나 청소용역회사 업체에서 활동하며, 건물청소원은 보통 청소인력업체에 소속되어 파견을 나가는 형태로 근무한다. 육아도우미 및 가사도우미도 인력용역업체에 채용되어 각 가정에 파견된다. 운송장비청소원은 항공기 및 선박회사 등에 직접 고용되어 근무하거나 청소전문 대행업체에 취업하여 근무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환경미화원은 10급 기능직에서 9급, 8급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 건물청소원은 경력을 인정받으면 팀을 관리하는 반장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 운송장비청소원은 해당 회사의 승진체계에 따르며,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후 청소용역업체를 개설할 수 있다.

적성 및 흥미

청소원 및 가사도우미는 남에 대한 배려,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특히 청소원은 담당하는 업무의 근무 조건과 작업 환경이 열악하고 힘들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과 성실함이 요구된다. 사람을 대하는 일로서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아 협조심도 갖추어야 한다. 가사도우미는 자신의 집안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가사 일을 대행할 수 있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요구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청소원, 환경미화원 및 재활용품수거원, 가사도우미 청소원
  • 성별 종사현황
    남성
    21.5%
    여성
    78.5%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1.5%
    30대
    2.9%
    40대
    10.8%
    50대
    33.2%
    60대
    51.5%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94.7%
    전문대졸
    2.5%
    대졸
    2.7%
    대학원졸
    0.2%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36만원
    중위 50%
    98만원
    상위 25%
    157만원
환경미화원 및 재활용품수거원
  • 성별 종사현황
    남성
    49.0%
    여성
    51.0%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0.7%
    30대
    3.0%
    40대
    7.7%
    50대
    15.8%
    60대
    72.7%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95.4%
    전문대졸
    2.0%
    대졸
    2.6%
    대학원졸
    0.1%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10만원
    중위 50%
    29만원
    상위 25%
    200만원
가사도우미
  • 성별 종사현황
    남성
    0.9%
    여성
    99.1%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0.7%
    30대
    1.6%
    40대
    9.7%
    50대
    37.9%
    60대
    50.1%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96.6%
    전문대졸
    1.1%
    대졸
    2.3%
    대학원졸
    0%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22만원
    중위 50%
    63만원
    상위 25%
    132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 : 유지(-1%초과 +1%미만)

향후 10년간 청소원 및 가사도우미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청소원 및 가사도우미는 2015년 약 957천 명에서 2025년 약 1,04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91천 명(연평균 0.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직업별로 보면 청소원은 다소 증가(1.3%)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환경미화원 및 재활용품 수거원, 가사도우미 및 육아도우미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각 연평균 0.3%, 0.7%, 0.7%).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청소 관련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 사업체 수가 2008년 2,611개에서 2014년 6,311개로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도 2008년에 74,776명에서 2014년에는 122,332명으로 증가하였다.

건물 및 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의 현황 표 내용 확인

건물 및 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의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 2,611 2,790 3,187 3,948 4,608 5,212 6,311
종사자 수 74,776 78,832 82,912 86,029 91,678 108,774 122,332

청소원의 경우 일자리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누구나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깨끗한 도시환경과 길거리를 유지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매년 각 지방자치단체와 환경 단체들이 노력하고 있어 환경관련 예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구증가로 생활폐기물이 늘고 있으며, 이는 청소원의 업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청소도구의 기계화, 로봇청소기의 보급 확대 등은 이들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종량제 시행, 재활용분리배출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하면서 과거보다 가연성폐기물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정이나 산업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생활폐기물이 계속 배출되고 있어 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의 고용은 계속 발생할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위탁 대행업체에 청소용역을 주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소속되어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일자리 증가는 크게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환경미화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환경적인 문제로 아토피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등 건강이 위협받게 되면서 주변환경의 청결 유지, 고층빌딩과 각종 건물의 증가, 기술의 발달로 더욱 위생적인 방식으로 청소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대행업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업장이나 공공시설 등의 청소에서부터 가정의 카펫클리닝, 알러지 홈케어, 소파 클리닝까지 청소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전문 장비나 기술을 갖춤으로써 더욱 위생적인 청소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건물청소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육아도우미, 가사도우미 등과 같이 집안일이나 아이를 돌보는 도우미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도 출산장려정책으로 산모신생아도우미나 육아도우미를 가정으로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이나 병에 걸린 노인들을 위한 실버도우미, 치매도우미 등도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관련 인력의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저출산의 여파로 인해 육아도우미와 가사도우미는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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