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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는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현행 컴퓨터 시스템을 분석하여 정보 시스템을 통한 해결책을 설계한다. 컴퓨터기술, 정보통신기술과 기업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용자의 요구사항과 사용 환경, 기술특성 등을 분석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설계하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이후 사용할 때까지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현장에서는 시스템디자이너, 혹은 시스템 아키텍트로 불린다.

이들은 컴퓨터시스템 설계를 의뢰한 기업체에 파견되어 시스템 구축이 완성될 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가 큰 시스템통합(SI)업체에서는 공공부문, 교육, 제조, 금융, 의료, 서비스 등 분야별로 전문 인력이 나뉘어 담당 분야의 설계와 분석을 담당한다.

기업체, 대학교, 병원, 정부기관 등 고객으로부터 시스템 구축 의뢰가 들어오면 관련 업무 수행자와의 회의, 면접, 관찰,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이 수행해야 할 기능과 특성을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 성격,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축해야 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소요기간 등을 산정하고 시스템 설계안을 기획한다.

시스템 설계단계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컴퓨터보안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효율적인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시스템 구축작업 단계에서는 시스템 설계안에 제시된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고, 일정에 맞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컴퓨터시스템의 환경을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소프트웨어 튜닝을 실시한다. 개발이 완료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지 시험하여 문제점이 발견되면 수정작업을 하고, 개발된 시스템에 필요한 사용자 교육이나 기술평가를 하기도 한다.

설계하는 정보시스템은 이용 목적에 따라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업자원관리시스템), SCM(전략적기업경영시스템), CRM(고객분석 및 관리시스템), SEM(전략적기업경영시스템), B2BI(기업 간 통합시스템), 전자입찰시스템, HRMS(인적자원관리시스템), KMS(지식관리시스템), LMS(온라인교육운영관리시스템) 등 매우 다양하다.

정보시스템설계가 잘 이뤄져야 추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드웨어, 컴퓨터 운영체제(OS)를 비롯해 서버,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컴퓨터 전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춰야 한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컴퓨터나 정보통신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학 등 자연과학 전공자도 많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시스템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영학, 경영정보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한 후 진출하는 사람도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하드웨어, 컴퓨터 운영체제(OS)를 비롯해 서버,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컴퓨터 전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춰야 한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컴퓨터나 정보통신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학 등 자연과학 전공자도 많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시스템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영학, 경영정보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한 후 진출하는 사람도 있다.

▲ 관련 학과 : 정보통신학과, 컴퓨터공학과, 컴퓨터시스템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처리학과, 전자계산과, 전산공학과,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산업공학과 등

▲ 관련 자격 : 국내 - 전자계산기기술사/기사/기능사,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처리기능사(한국기술자격 검정원), 정보통신기사/산업기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제 - MCSE(마이크로소프트사), OCP(오라클사), CCIE(시스코), PMP(PMI) 등

입직 및 경력개발

주로 시스템통합(SI)업체, IT 컨설팅업체, 소프트웨어업체, 기업체 전산실, 정보기술연구소 등에서 일한다. 대학 졸업 후 처음부터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로 일하기보다는 프로그래머 등 IT 관련 분야에서 5~6년 정도 경력을 쌓은 후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컴퓨터프로그래머,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을 거쳐 컴퓨터시스템 설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업체에서는 학력과 자격증 소지 여부보다는 IT 관련 경력자를 우대하여 채용하는 편이다

기업체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후에는 프로젝트 리더, 프로젝트 매니저로 승진하거나 IT컨설턴트로 전직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

적성 및 흥미

컴퓨터시스템을 설계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술설계, 기술 분석, 전산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통신, 공학과 기술 등 컴퓨터시스템과 관련된 배경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차분하고 꼼꼼하게 탐구하는 성격이 적합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의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은 하단 참고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
  • 성별 - 남자:88.7%, 여자:11.3%
  • 연령별 - 20대이하:17.7%, 30대:46.8%, 40대:24.2%, 50대:11.3%, 60대이상:0%
  • 학력별 - 고졸이하:3.2%, 전문대졸:21.0%, 대졸:66.1%, 대학원졸:9.7%
  • 임금수준 - 하위25%:210만원, 중위50%:349만원, 상위25%:546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로 감소(-2%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유지(-1%초과 +1%미만), 다소증가(1%이상 2%이하), 증가(2%초과) 중 다소증가함에 속함

향후 10년간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는 2015년 약 12천 명에서 2025년 약 1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천 9백 명(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가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 사업체는 1,693개소로 2008년 686개소에 비해 146.8% 증가하였고, 관련 산업의 종사자는 2008년 30,625명에서 2014년 61,189명으로 99.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 현황으로 상세내용은 하단 참고

컴퓨터시스템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 현황
산업별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개소) 종사자 수(명) 사업체 수(개소) 종사자 수(명) 사업체 수(개소) 종사자 수(명) 사업체 수(개소) 종사자 수(명) 사업체 수(개소) 종사자 수(명)
컴퓨터시스템통합 자문 및 구축서비스업 864 40,479 1,063 42,250 1,247 45,809 1,424 51,328 1,693 61,189

기업,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생산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산시스템 구축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섬에 따라 과거처럼 시장 수요는 폭발적이지 않을 것이고, 시스템의 기능 개선이나 사용자 환경(UI)의 편의성 제공, 유무선 서비스 통합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IT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 업체 KRG의 「최근 2016년 IT 서비스 시장과 비즈니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스템통합(SI) 시장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5조 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통합(SI)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IT서비스 업계는 최근 3년 동안 3%대 저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6년 역시 지난해 대비 3.3% 성장에 머물 전망이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2.9%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2016 소프트웨어산업 전망과 대응」에 따르면, 전통적인 SI 수요가 점차 감소하여 향후 몇 년간 저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2016년에는 2015년 대비 보다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공공시장의 대기업 참여 제한제 시행으로 대기업 매출 성장률이 하락한 반면, 2016년에는 클라우드, IoT, 스마트제조 등 새로운 시장 진출 노력이 가시화되어 다소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휴대성이 강화된 스마트 기기로 사용자 환경이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웹 환경에 맞게 구축된 정보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는 실시간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고객만족 피드백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업, 건설업과 같은 기초 산업부터 교육, 국방, 보건과 같은 사회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IT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부문과 융합되면서 신규 컴퓨터시스템 구축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도 국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서류 발급, 민원서비스를 모바일 기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컴퓨터시스템 구축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산업계 동향과 인력수급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향후 10년간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분석가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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