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직업백과

당신이 궁금한 세상의 모든 직업

피부미용사 및 체형관리사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피부미용사는 마사지, 팩, 관련 기기, 화장품 등을 사용하여 고객의 얼굴, 목 등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관리해준다. 고객과의 상담, 피부측정기기 등을 통해 피부 유형을 파악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피부관리법을 조언한다.

모공관리, 여드름관리, 보습관리, 주름관리, 미백관리 등 고객의 피부를 개선하기 위한 관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얼굴 이외에 등, 목, 손이나 발의 피부도 함께 관리한다.

피부관리의 경우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안을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팩, 마사지, 화장품으로 마무리를 하는 단계를 거치며, 고객의 피부 상태에 따라 비의료 피부미용기기를 활용해 고객의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고객에게 적합한 셀프 피부관리법, 세안법, 화장법 등을 조언해주기도 한다. 관리 프로그램과 관리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3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고객들의 피부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절과 연령별 다른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도 피부미용사의 역할이다.

체형관리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는 고객의 체중, 체지방, 식습관, 운동량, 주변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등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전문가이다. 이들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고객의 전체적인 체형이나 신체 특정 부분의 균형을 잡아주고 탄력 있게 유지·관리하도록 도움을 준다.

먼저 고객이 체중감량을 원하는지, 부분 몸매 교정을 원하는지 등 고객의 요구와 몸의 특성을 파악하고 신체균형 상태가 어떤지 기계로 측정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운동처방, 식이요법, 마인드컨트롤 등 다이어트프로그램을 설계한다. 고객의 체형 특성에 맞게 설계된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하도록 이끌고 마사지와 래핑(지방분해 효과를 위해 랩이나 붕대 등으로 몸을 감싸는 것) 등을 하기도 한다. 상담을 통해 식이요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체형 때문에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고객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청소년비만, 산후비만, 요요예방 등 대상별, 특성별 차별화된 체형관리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관리하고,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로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피부관리실과 체형관리실은 대부분 예약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고객의 예약상태에 따라 근무시간이 좌우된다. 직장인 고객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으며 주말에도 예약제로 오픈하는 곳이 많다. 손으로 장시간 마사지를 할 경우 체력적인 소모가 크며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미용 관련 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피부미용 관련 학과에서 피부미용의 이론과 실무 등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반사설 교육기관에도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피부관리업체에 취업한 후 피부관리 보조업무를 담당하면서 피부미용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다. 2008년에 미용사(피부) 국가자격이 신설되어 피부관리사로 활동하거나 피부관리실을 창업하려면 미용사(피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체형관리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는 체형, 식품영양 등에 대한 지식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다이어트, 식품, 체육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이 유리하다. 최근에는 체형관리사 양성을 위한 별도의 사설 교육기관이 생겨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 관련 학과 : 피부관리과, 피부미용과, 뷰티아트과, 뷰티케어과, 미용예술과, 피부비만관리과, 다이어트건강관리과, 건강 다이어트과, 다이어트정보과, 보건다이어트과, 식품영양학과, 운동처방학과 등

▲ 관련 자격 : 미용사(피부)(한국기술자격검정원), 체형관리사(대한다이어트협회), 다이어트프로그래머(한국다이어트프로 그래머협회)

입직 및 경력개발

피부미용사는 주로 일반 피부관리실(에스테틱), 피부과 부설 피부관리실, 스파 등에서 근무하며 화장품업체, 미용기기업체 등에도 진출할 수 있다. 체형관리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는 체형관리실 및 비만클리닉센터, 다이어트센터, 병원부설 다이어트클리닉 및 상담실 등으로 취업하며, 스포츠센터 및 헬스장, 생식 및 다이어트 관련 업체에서 상담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피부미용사로 일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숙련 피부미용사를 보조하며 업무를 익히며, 숙련기간을 거친 후 담당 고객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진체계는 업소의 규모, 본인의 경력과 자질에 따라 상이한데 경력을 인정받으면 실장, 매니저급으로 승진한다. 경력을 쌓고, 경영에 대한 준비를 갖춘 후 본인이 직접 피부관리실을 창업하기도 한다.

체형관리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는 견습생으로 입사하여 3개월 내외의 경력을 쌓고, 대략 3~4년의 경력을 가지면 실장(매니저)으로 승진하며, 이후 부원장, 원장(센터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경력을 쌓고, 마케팅 능력을 갖춘 후 프리랜서로 일하기도 한다.

적성 및 흥미

고객의 피부타입, 피부 개선을 위한 방법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과 민첩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대인관계와 성실함, 끈기가 필요하며, 손가락 기능 및 힘이 필요한 일로 체력과 섬세함도 요구된다. 특히 다이어트프로그래머는 체중이라는 민감한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고객의 마음을 항상 헤아려야 하며, 이에 따라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대인관계 능력이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 성별 종사현황
    남성
    6.8%
    여성
    93.2%
  • 연령별 종사현황
    20대
    25.5%
    30대
    24.6%
    40대
    30.6%
    50대
    15.7%
    60대
    3.6%
  • 학력별 종사현황
    고졸이하
    52.3%
    전문대졸
    28.9%
    대졸
    17.6%
    대학원졸
    1.2%
  • 임금별 종사현황
    하위25%
    85만원
    중위 50%
    140만원
    상위 25%
    209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향후 10년간 피부미용사 및 체형관리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피부미용사 및 체형관리사는 2015년 약 98천 명에서 2025년 약 11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5천 명(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피부미용업 사업체 수는 2008년 10,181개에서 2014년에는 15,618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종사자 수도 18,622명에서 25,486명으로 증가하였다. 단, 종사자 수는 2012년 25,845명을 정점으로 2013년 25,417명으로 다소 감소하였다가 2014년 다시 다소 증가하였다.

피부미용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 현황 표 내용 확인

피부미용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수 10,181 11,276 12,821 14,232 15,363 15,511 15,618
종사자수 18,622 20,165 22,046 24,301 25,845 25,417 25,486

생활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생활, 건강, 외모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기관리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피부와 체형에 관심이 높아졌으며, 전문업소에서 체계적인 서비스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피부미용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피부 관리를 받는 고객들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피부에 문제가 있거나 특별한 날을 앞둔 경우에만 피부관리실을 찾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거나,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피부관리실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한 피부가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취업 면접, 맞선 등을 앞두고 피부관리실을 찾는 경우도 많다. 이는 피부관리사의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체형관리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의 일자리 역시 외모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만인구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특히 소아청소년의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졌다. 건강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운동과 식이요법, 마사지, 상담 등을 복합적으로 병행하며 건강하게 체중과 체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체형관리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의 영향으로 연예인들을 통해 중국이나 일본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하기 위해 외국관광객이 들어오기도 하며,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나 관련 제품의 수출로 인해 이들도 함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피부미용사 및 체형관리사는 모두 경기에 매우 민감한 업종으로 대도시 주변에 활성화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의 일자리 창출과 입직경쟁은 지역별로 상이할 것이다. 또한 대학의 관련 학과, 학원 등에서 관련 기술을 익히고 배출되는 인력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업체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따라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관련직업
관련정보처

직업전망 데이터는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제공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진로 정보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