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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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은 물과 폐수를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폐기물 등을 소각하거나 재활용하기 위한 설비나 장비를 조작하고 운전한다. 크게 상하수처리 분야, 소각로 분야, 재활용 분야로 나뉜다.
수처리 관련 조작원은 정화설비, 공기 및 가스압축설비, 펌프, 환기설비와 같은 여러 가지 형태의 장비를 조작하여 오·폐수에서 오염물질을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폐수를 처리하고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오·폐수 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처리설비 운영·관리를 통해 처리효율 및 가동상황을 점검·확인하고 검토한다. 각 설비의 가동상태를 점검하여 누수, 파손, 부식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환경설비를 안전하게 유지관리 한다.
소각로 관련 장치조작원은 폐기물 소각로를 조작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하여 연소 공기 주입 등 폐기물 소각환경을 조작하여 폐기물이 제대로 소각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재활용 관련 장치조작원은 음식물류 폐기물, 폐유 등을 호기성발효, 혐기성소화, 재활용 처리공정을 통해 퇴비화 및 에너지화, 재생연료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조작한다.
근무환경
수도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 폐수정화처리장, 소각로사업체 등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이 근무하는 곳에서는 화학약품취급, 기계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 이들은 업종별 및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주간근무 및 하루 2교대 또는 3교대로 근무한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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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환경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학원 등에서 환경 관련지식을 습득한 뒤 환경 관련 자격을 취득하면 입직 및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
▲ 관련 학과 : 환경공학과, 화학공학과, 토목공학과, 생물학과, 화학과 등
▲ 관련 자격 : 환경기능사, 소음진동기사/산업기사, 수질환경기사/산업기사, 토양환경기사, 생물분류기사, 자연생태복원 기사, 폐기물처리기사/산업기사,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2급/3급 등(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도사업소, 수원지, 하수종말처리장이나 기업체의 공업용수처리 및 폐수정화처리장, 환경관련 시공업체, 용역업체, 환경영향평가업체 등 하수처리 및 폐기물처리 관련 공공기관이나 음식료 등 폐수가 발생하는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환경직 공무원시험(환경 관련 자격소지 필수)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지자체 상수처리장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
적성 및 흥미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은 오염물의 분석을 위해 생화학적 검사를 수행하므로 화학 및 생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데이터 통계나 수치를 다루므로 수리 및 분석능력이 필요하다. 이외에 환경 관련 장치를 다루므로 기계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있어야 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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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상하수도처리장치조작원- 성별 - 남자 : 99.3%, 여자:0.7%
- 연령별 - 20대이하:10.5%, 30대:21.1%, 40대:23.7%, 50대:34.2%, 60대이상:10.5%
- 학력별 - 고졸이하:46.7%, 전문대졸:23.0%, 대졸:27.6%, 대학원졸:2.6%
- 임금수준 - 하위25%:154만원, 중위50%:232만원, 상위25%:386만원
- 성별 - 남자 : 93.0%, 여자:7.0%
- 연령별 - 20대이하:5.3%, 30대:28.1%, 40대:23.7%, 50대:29.8%, 50대이상:13.2%
- 학력별 - 고졸이하:70.2%, 전문대졸:19.3%, 대졸:10.5%, 대학원졸:0%
- 임금수준 - 하위25%:135만원, 중위50%:207만원, 상위25%:314만원
-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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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향후 10년간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은 2015년 23.0천 명에서 2025년 26.5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3.5천 명(연평균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향후 10년간 상하수도처리장치조작원이 1.9천 명, 재활용처리및소각로조작원은 1.6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범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의식의 급신장으로 환경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경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산업이다.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수질 등 생활환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경제발전에 따라 폐기물의 증가, 수질 오염 악화가 증가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환경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환경산업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이 주로 활동하는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개소) 4,882 5,038 5,402 5,909 6,526 6,965 7,761 종사자 수(명) 62,895 65,576 69,132 70,871 73,086 77,910 82,216 하수.폐수 및 분뇨 처리업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개소) 1,204 1,209 1,294 1,356 1,486 1,515 1,650 종사자 수(명) 3,624 13,450 14,351 14,333 15,239 15,427 15,811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업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 수(개소) 3,624 3,761 4,042 4,469 4,955 5,359 6,004 종사자 수(명) 49,346 51,153 53,861 55,551 56,852 61,455 65,342 환경규제 강화, 환경 및 안전에 강한 의식변화, 그리고 정부의 물산업 육성, 폐기물 재활용 강화 등과 맞물려 환경 관련 장치조작원의 고용은 긍정적이다.
기후변화 및 환경변화로 수질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설과 장비가 추가적으로 소요되고 있다. 또한 정부는 향후 2030년까지 매출 50조 원, 20만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물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정수처리시설의 고도화 추진, 수도 산업 관련 특허기업과 인재양성, 해외지원 사업 및 해외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재활용처리 및 소각로처리장치조작원의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폐기물 감량화 정책과 함께 자원의 순환이용을 고려하는 재활용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기업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재활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함), 지역여건에 적합한 재활용 기반시설 확충, 관련 기술개발 및 재활용 소비촉진 등이 대표적이다. 2016년 7월 21일부터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관리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품이 산업 원료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집·가공하는 재활용업체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정부에서는 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 창업지원 및 기술지도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설비자동화 등은 고용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하도 처리시설은 장치산업으로 그간 기술발전으로 자동화와 무인화가 이루어졌으나 향후에도 가속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8조 7000억 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도관 누수를 최소화하기로 하는 등 관련 시설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관련직업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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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환경과학원 (032)560-7114
- 서울환경기술인협의회 (02)852-5930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1644-8000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02)3019-3200
- 한국환경공단 (032)590-4000
-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02)852-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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