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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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기술자

아사마루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환경공학기술자는 다양한 공학원리를 활용하여 대기환경, 수질환경, 폐기물환경, 토양환경, 해양환경, 작업장환경, 생태계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험·분석·연구·개발·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각종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시험 및 분석 등을 통해 방지 대책 계획 및 수립, 공해 방지 설비 설계·제작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환경보전에 필요한 공학적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한다. 기술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환경시설의 시공, 운영 등을 포함한 환경 관련 업무를 관리·감독하기도 한다.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진단하고 시설을 효용성 제고를 위해 운전관리 방안과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시설의 안전진단 및 안정대책과 환경보전정책을 중심으로 공정 개발 등의 행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평가를 수행한다.

이들은 환경오염물 등에 대한 측정 및 자료수집, 환경보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학적인 기술 개발, 환경오염 방지 및 제어를 위한 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 등을 연구한다. 또한 매립지 설계, 환경시스템의 점검 및 수리, 환경시설의 운용계획 수립, 오염방지대책 및 환경보전정책 수립, 환경 관련 자문 및 환경영향 평가업무 등을 수행한다. 전문적인 관리 분야 및 연구영역에 따라 대기환경기술자, 수질환경기술자, 토양환경기술자, 소음진동기술자, 폐기물처리기술자, 환경영향평가원 등으로 구분된다.

대기환경기술자는 대기오염 문제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개발한다. 환경오염원을 분석하여 환경상태를 평가하고 각종 기준을 세우며 관련기술을 개발한다. 이 외에도 대기환경문제에 대해 조언한다.

수질환경기술자는 수질환경오염 문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방안 및 오염방지 등 관련 분야를 연구·개발한다.

상하수 및 오폐수처리장 시설 진단 및 오염물 상태 등 수질 환경문제에 대해서 분석하고 연구하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조언한다.

토양환경기술자는 폐기물, 매립지 안전진단 및 안전대책 수립,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분석 등 토양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조언한다.

소음진동기술자는 소음측정기를 통해 작업장이나 일상생활 공간에서 소음 진동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연구와 기술개발 및 관련 사항에 대해 조언한다.

폐기물처리기술자는 폐기물 문제를 분석, 연구하여 처리 기술을 개발하거나 폐기물처리 방안 등에 대해 조언한다.

환경영향평가원은 각종 건설 등의 사업 시행으로 인하여 자연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환경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여 환경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한다.

연구소에 근무하는 경우, 수질·대기·소음진동·폐기물 등 각 분야의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현장조사와 더불어 여러 가지 실험기구 및 측정 장비 등을 활용하여 실험하고 분석한다. 환경상태 분석을 통해 환경오염원을 파악하고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거나 각종 개발 행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환경영향 평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연구가 종료되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하기도 하며 이러한 결과물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중요한 정책 자료가 된다.

일반 산업체에 근무하는 경우는 환경시스템을 운영·수리 및 보전, 감독업무 등을 주로 수행하는데, 때로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생태계 및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시설물을 계획·시공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대개 실험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실내에서 근무하고 샘플 채취 및 현장 점검·탐사 등을 위한 외근을 하는 경우가 있다. 소각로 및 화학약품을 취급할 때에는 소음, 폭발, 냄새 등의 이유로 신체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통상 하루 8시간 근무가 일반적이나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현장 근무를 할 경우에는 초과근무를 한다. 특히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 처리시설에서 운영·관리업무를 하는 경우 24시간 가동해야 하므로 2교대로 근무하기도 한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교육 및 훈련

환경공학기술자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회복·복원하는데 환경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생물학적, 화학적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에서 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해야 한다. 입직 시 통상 학사학위가 요구되며 연구직의 경우 석사 이상의 학위가 요구된다.

▲ 관련 학과 : 환경공학과,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바이오환경공학과, 에너지환경과학과, 환경조경학과, 환경대기과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토목공학과, 화학공학과, 환경학과, 해양환경공학과, 산림환경과학과, 환경과학과, 환경 정보과, 환경화학공학과, 토목환경공학 등

▲ 관련 자격 : 대기관리기술사, 수질관리기술사, 환경측정분석사(수질/대기), 소음진동기술사/기사/산업기사, 폐기물처리 기술사/기사/산업기사, 토양환경기술사/기사,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산업기사, 대기환경 기사/산업기사, 수질환경기사/산업기사, 농림토양평가관리산업기사, 생물분류기사, 기술지도사(환경)(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광해방지기술사/기사(한국광해관리공단)

입직 및 경력개발

환경전문용역업체, 환경오염방지 시설업체, 폐기물처리회사, 건설업체 등 산업체와 각종 환경관련 연구소, 정부투자기관, 학교 등에서 근무한다. 관련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지방 및 중앙정부에서 채용하는 환경직공무원(7급, 9급) 채용시험에 응시하여 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 석사 학위 이상인 경우 환경 관련 연구소로의 취업도 가능하다.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추고 환경 관련 벤처기업이나 환경영향평가업체 등을 직접 창업할 수도 있다.

적성 및 흥미

환경공학기술자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여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소명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 문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필요하다. 업무상 통계 및 수학계산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하므로 수리적 능력이 필요하며, 연구직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험을 하게 되므로 분석적 사고와 더불어 인내심도 필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환경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에 대한 종사현황으로 상세내용은 하단 내용 참고
환경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 성별 - 남자:82.6%, 여자:17.4%
  • 연령별 - 20대이하:16.3%, 30대:40.7%, 40대:22.1%, 50대:16.3%, 60대이상:4.7%
  • 학력별 - 고졸이하:0%, 전문대졸:3.5%, 대졸:55.8%, 대학원졸:40.7%
  • 임금수준 - 하위25%:142만원, 중위50%:289만원, 상위25%:546만원
직업전망

직업전망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 추정치로 감소(-2%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유지(-1%초과 +1%미만), 다소증가(1%이상 2%이하), 증가(2%초과) 중 다소증가에 속함

향후 10년간 환경공학기술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환경공학기술자는 2015년 13.4천 명에서 2025년 1.5천 명으로 1.9천 명(연평균 1.4 %)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의식의 급신장으로 환경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경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산업이다.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빛, 소음,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정부에서도 환경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환경산업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환경공학기술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과 하수.폐수 및 분뇨 처리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재생업에 대한 사업체와 종사자 수로 상세내용은 하단 내용 참고

하수, 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수(개소) 4,882 5,038 5,402 5,909 6,526 6,965 7,761
종사자수(명) 62,895 65,576 69,132 70,871 73,086 77,910 82,216
하수, 폐수 및 분뇨 처리업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수(개소) 1,204 1,209 1,294 1,356 1,486 1,515 1,650
종사자수(명) 3,624 13,450 14,351 14,333 15,239 15,427 15,811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업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사업체수(개소) 3,624 3,761 4,042 4,469 4,955 5,359 6,004
종사자수(명) 49,346 51,153 53,861 55,551 56,852 61,455 65,342

정부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온실가스목표관리제를 도입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폐기물재활용 촉진 및 에너지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환경가치가 높은 국토와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변되는 자원위기로 ‘저탄소 친환경 패러다임’은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성장동력 분야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비롯한 각국은 자원의 효율적·환경 친화적 이용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이행준수에 대한 압박으로 온실가스 저감, 연료재활용, 도심 및 외곽의 버려진 토지 친환경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술자와 컨설턴트의 인력 수요는 발생할 것이다.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서는 2020년 이후 산업화 이전에 비해 지구 온도 상승폭을 2010년까지 섭씨 2도 이하로 제한한다는 목표 아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법적 구속력있는 합의를 내놨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토의정서에는 감축 의무가 부과되지 않았으나 이번 파리협정에서는 2030년 배출전망치(BAU)대비 37%감축안을 발표하였다. 협정은 구속력이 있으며 2013년부터 5년마다 당사국이 탄소감축 약속을 지키는지 검토하기로 되어 있어 국내에서도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온실가스배출 저감 관련된 진단, 검증 및 탄소배출권 거래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물산업을 양성하고자 각종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물과 관련 일자리 20만개(신규 고용 7만 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대내외 환경규제에 따라 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수출 및 수입이 제한되고 이러한 품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용에 긍정적이다. 또한 신규화학물질을 또는 연간 1톤 이상 등록대상 기존 화학물질을 제조, 수입하려는 경우 제조 또는 수입 전에 미리 등록을 하는 등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어 환경공학기술자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이러한 추세에도 환경을 비용으로 간주하는 기업의 인식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환경 관련 분야의 투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른 높은 일자리 증가율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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